부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기’
부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기’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4.03.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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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시공자를 선정하거나 시공자 선정 절차에 나서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24일 부산 북구 화명3구역 재개발조합은 시공자로 동원개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화명3구역은 화명동 265일대에 아파트 480가구와 부대시설이 건립된다. 전체 공사대금은 773억원이다. 아울러 화명생태공원과 대천천 등으로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화명대교와 남해고속도로가 인접해 교통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이와 함께 수영구 광안2구역 재건축조합도 최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현장설명회에는 대방건설과 동진건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 구역은 대지면적이 약 1만3천250㎡에 달한다. 여기에 공동주택 230 가구 짓는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더불어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조합도 수의계약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해 시공자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이 구역은 동래구 온천동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과 농심호텔 사이에 위치한 곳으로, 공동주택 4천300여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이밖에 해운대구 반여1-1구역 재개발조합도 시공자 선정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부산지역 주택 분양이 잇따라 성공을 거두는 등 지역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재개발, 재건축 시장도 함께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이혁기 기자lhg@houzi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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