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당2구역 재건축조합이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사당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이고,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이다.
조합이 제시한 공사예정가격은 약 2,097억원이며, 3.3㎡당 공사비 입찰상한가는 430만원이다.
현장설명회는 9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입찰마감일은 다음달 26일이다.
입찰보증금은 50억원이며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월 13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이 재건축사업은 동작구 사당동 181번지 일대에 아파트 964가구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이다.
신축가구수가 1,000가구에 육박하는데 조합원 수는 300여명이어서 일반분양분이 600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5월 서울시 건축심의 과정에서 중소형 위주로 설계를 변경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 56가구 △53㎡ 28가구 △59㎡ 397가구 △69㎡ 48가구 △72㎡ 94가구 △84㎡ 339가구 △108㎡ 2가구 등으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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