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1단지·둔촌주공, 건축심의 통과
개포1단지·둔촌주공, 건축심의 통과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4.06.03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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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1, 용적률 239%… 6,662가구
둔촌주공은 용적률 273.88% 적용

 

 

서울 강남권 대표적인 대단지 아파트인 개포주공1단지와 둔촌 주공 아파트의 재건축사업에 나란히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근 같은 날 시 건축심의를 통과, 사업시행인가를 눈앞에 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 것이다.


시는 지난 21일 ‘제14 건축위원회’에서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와, 강남구 둔촌동 둔촌주공 아파트의 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우선 개포주공1단지의 건축심의 통과소식에 인근 재건축단지들의 분위기도 동반상승하고 있다.

 

지난 21일 개포주공2·3단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은데 이어 이번 개포주공1단지도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시행인가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개포1단지는 개포동 660-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총 30만7천566㎡에 달한다.

 

여기에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총 6천662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이미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시공자가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친 뒤 내년 6월 착공을 계획 중이며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18년 10월이다.


이와 함께 둔촌 주공 아파트도 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시행인가가 가시화됐다. 이 단지는 단일 재건축 사업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사업에 참여하는 시공파트너도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등 총 4개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돼있다.


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내용에 따르면 이 단지는 둔촌1동 170-1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총 46만3천106㎡에 달한다.

 

여기에 용적률 273.88%를 적용해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1만1천106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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