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6구역, 반대구역 제척… 재건축 ‘청신호’
방배6구역, 반대구역 제척… 재건축 ‘청신호’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4.06.03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총회, 정비계획 변경안 결정
새 추진위원장에 김현석씨 선출

 

 

 

조합설립 단계에서 지지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이 일부 구역을 제척하기로 결의하면서 재건축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를 통해 조합설립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지난 17일 방배6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는 구역 인근에 위치한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총 4가지 대안 중 1안인 818번지(818-1·2·3·4·5) 및 820번지(820-1·2·3·4·5·7·8·9·10·11·12·13·14·15·21·22·23·32·33)를 제척하는 정비계획 변경안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방배6구역은 지난 2010년말 정비구역 지정을 받을 당시 면적인 6만3천289㎡에서 6천46㎡가 줄어든 총 5만7천242㎡로 축소됐다.

 

여기에 용적률 249.61%를 적용해 총 1천76가구로 재건축 될 예정이다.

 

주택규모 별로는 △25평형 418가구(38.85%) △34평형 539가구(50.09%) △45평형 102가구(9348%) △52평형 17가구(1.58%) 등이다.


이와 함께 방배6구역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업무를 추진할 도시계획업체로 KTS엔지니어링을, 세부 설계업무를 담당할 설계자로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를 각각 협력업체로 선정했다.


아울러 앞으로 재건축을 이끌어 갈 수장도 새롭게 선출했다. 추진위원장에는 현재 부위원장을 수행하고 있는 김현석씨가 당선됐다.

 

김 위원장 당선자는 지난 30년간 건축사사무소에 몸담아 왔던 건축전문가이다. 또 감사에는 김재윤씨, 김용출씨 등 2명이 선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