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금광1재개발 건설사 현설 18개사 참여
성남 금광1재개발 건설사 현설 18개사 참여
7월29일 입찰 마감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4.06.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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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금광1구역 재개발사업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9일 열린 성남 금광1구역 재개발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무려 18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현설 참여사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쌍용건설,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경남기업, KCC건설, 한양, 한신공영, 우미건설, 삼호, 반도건설이다.

지난해에 개최됐던 현설 때 참여업체수 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셈이다.

이와 같이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민간 건설사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에서 LH가 미분양 주택을 인수하기로 하는 등 입찰조건이 대폭 완화한 것이다.

입찰 마감일은 다음달 29일이다.

금광1구역 재개발 사업은 대략 4,800~5,000가구를 신축할 계획으로 예상공사금액이 8,000억원을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까지 미분양 발생에 대한 위험이 있어 사업참여를 꺼려했는데 올들어 LH가 건설사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준 셈”이라며 “현재 몇몇 건설사들이 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입찰이 성사돼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찰이 성사되면 시공사 선정총회는 오는 8월 31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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