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철산주공7단지 재건축 28일 시공사 입찰
광명철산주공7단지 재건축 28일 시공사 입찰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4.07.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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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롯데·SK건설 등 수주 적극 검토… 28일 입찰 마감

 

 

 

경기 광명 철산주공7단지의 시공권에 건설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8일 시공자 입찰 마감이 예정된 가운데 시공자들의 사업참여를 놓고 시공자 간 각축이 치열한 상황이다.


앞서 열린 철산주공7단지 재건축의 시공사 현장설명회에는 14개 건설사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현설 참여 건설사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한진중공업, 태영건설, 금호산업, 진흥기업, 효성 등이다.


이들 건설사 가운데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건설사는 6개사 정도로 모두 내로라하는 대형 건설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관계자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입찰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SK건설의 참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며 “사업성이 좋기로 소문

난 철산주공7단지를 반드시 수주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건설 관계자도 “그동안 사업참여를 열심히 준비해 왔다”며 “철산주공7단지 사업에 참여해 조합원들에게 시공자로 선택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건설 역시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철산주공7단지가 이처럼 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주변 단지에 비해 사업속도가 빠르고 입지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철산주공7단지 재건축사업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233번지 일대에 아파트 1천139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28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 5분 거리여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KTX 광명역까지의 거리도 10분 안팎의 거리여서 광명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또, 서해안고속도로를 차로 5분 이내에 진입할 수 있어 교통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인 조합장은 “철산주공7단지는 역세권 아파트로 철산역까지 5분도 걸리지 않는다”며 “소형주택 위주로 사업계획을 준비한다면 분양에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철산주공7단지에 관심을 가져 준 시공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시공자 선정 총회는 홍보공영제로 진행해 참여 시공사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공자 선정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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