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강남 최고 신반포6차 수주
GS건설, 강남 최고 신반포6차 수주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4.07.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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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공사비 철거·발코니 포함 448만원, 기본이주비 5억원 제시
5일 총회에서 압도적 지지… 강남권 연승 몰아 상아3차 수주 총력

 

 

GS건설이 이달 들어 최대 수주격전지로 불렸던 서울 서초구 신반포6차의 시공권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방배5구역을 수주한데 이어 강남지역에 연일 수주깃발을 꽂았다.

지난 5일 신반포6차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진언)은 고속터미널역 부근에 위치한 한신문화원에서 조합원 488명(서면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시공자 선정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GS건설이 300표(61%)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신반포6차의 새로운 시공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지면적 3만4천745㎡의 신반포6차는 GS건설의 ‘자이’ 브랜드를 내걸고, 용적률 299.98%를 적용해 지하3층·지상14~34층 7개동 규모의 아파트 총 775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59㎡ 161가구(임대 54가구) △84㎡ 314가구 △98㎡ 158가구 △114㎡ 142가구 등이다.

GS건설은 대표적인 랜드마크 단지인 반포자이(2008년 12월 준공)와 함께 이번 신반포6차를 통해 반포지역을 다시 한번 브랜드타운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신반포6차는 학군·교통·편의시설 등 사업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든 요건을 갖춘 반포지역 최고의 사업지이다”며 “이러한 신반포6차를 또한번 랜드마크로 만들어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제안서에 따르면 GS건설은 도급제방식으로 3.3㎡당 공사비는 총 448만원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공사비, 철거비, 발코니 확장공사비 등이 포함돼 있다.

기본이주비는 세대당 평균 5억원을 지급하는 조건이며, 조합원 담보가치 범위 내에서 추가이주비도 지급한다. 또 조합원 이사비용은 세대당 500만원을 제공한다.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조정은 실착공일까지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 물가 변동율이 적용되며, 지질여건에 따른 공사비 인상은 없는 조건이다.

공사 수준은 내년도 서울, 특히 서초·강남지역에 분양하는 자이아파트 수준 이상으로 지어진다. 조합원 분담금 납부방법은 입주시 100%이며, 이자후불제를 적용했다.

이처럼 GS건설은 △최고의 이주비 혜택 △분담금 100% 입주시 납부 △일반분양가 대비 조합원분양가 최대 할인 △로얄층 우선 선택권 부여 △환급금 조기 지급 △분담금 선납시 할인 혜택 △부담금 절감을 위한 마이너스 옵션 △지질여건에 따른 공사비 인상 없음 △철거공사 및 폐기물처리에 따른 공사비 인상 없음 △실착공 이후 공사비 인상 없음 등 조합원을 위한 10대 특별혜택을 마련했다.

신반포6차는 공석이던 시공자를 선정함에 따라 향후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고, 연말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초부터는 이주 및 철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18년 7월에는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S건설은 지난달 29일 방배5구역에 시공자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신반포6차까지 수주하면서 강남지역 알짜 사업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앞으로도 입지와 사업성이 우수한 강남구 상아3차 등에서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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