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1-1구역, 새 조합장에 한종섭 씨 선출
녹번1-1구역, 새 조합장에 한종섭 씨 선출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4.07.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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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박성재, 이사 김동수 등 6명 선임
소형 59가구 늘려서 총 958가구 건립

 

 

 

 

서울 마포구 녹번1구역제1지구가 정기총회에서 원활한 재개발사업을 위해 집행부를 새롭게 재정비했다.

녹번1구역제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직무대행 이병춘)은 지난 4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은평 초등학교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조합 임원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서 주요 안건은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으로 원안 가결되면서 새 조합장에 한종섭 씨가 선출됐다.

 

또 감사에 박성재 씨, 이사에는 김동수 씨, 이병춘 씨, 서향순 씨, 송기용 씨, 김광영 씨, 임현옥 씨 등 총 6명이 선임됐다.

한종섭 조합장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저를 믿고 조합장으로 선출해주신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앞으로 원활한 재개발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형평형을 줄이고 소형평형을 늘리는 사업시행계획(설계) 변경의 건도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이는 기존 분양신청 당시 많은 조합원들이 24평형 소형평형에 몰리는 등 대형평형 미분양을 우려해 설계변경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사업계획변경 1안과 2안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1안은 기존 전체 889가구에서 74가구 늘어났다. 기존 설계에서 전용면적 104㎡와 116㎡ 총 45가구 등을 삭제하고 소형평형을 대거 늘린 것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35.20㎡ 96가구 △42.60㎡ 72가구 △54.20㎡ 18가구 △49.98㎡ 28가구 △59.98㎡ 464가구 △84.98㎡ 295가구 등 총 973가구(임대주택 186가구 포함)로 지어진다.

또 2안은 기존 전체 889가구에서 59가구 늘어났다. 이는 펜트하우스에 속하는 대형평형 전용 116㎡ 4가구가 포함되면서 1안보다 전체 가구수가 15가구 적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35.20㎡ 88가구 △42.60㎡ 76가구 △54.20㎡ 19가구 △49.98㎡ 20가구 △59.98㎡ 456가구 △84.98㎡ 295가구 등 총 958가구(임대주택 183가구 포함)가 건립된다.

 

이 두 가지 선택을 놓고 주민들이 2안을 선택하면서 향후 설계변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2013년도 조합 운영비 및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임원 해임총회 개최비용 보전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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