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당2구역, ‘롯데캐슬’로 탈바꿈 한다
서울 사당2구역, ‘롯데캐슬’로 탈바꿈 한다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4.07.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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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총공사비로 2천171억원 제시
이주비는 가구당 평균 1억8천만원 적용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에 ‘롯데캐슬’을 건 명품 아파트가 건립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사당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전병복)은 구역 인근에 위치한 주현교회에서 시공자선정 등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 최종 롯데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택했다.


롯데건설이 제시한 사업 참여 조건에 따르면 도급제 방식에 순공사비 1천996억5천289만5천원과 제경비 174억6천420만1천원원을 포함해 총공사비로 2천171억1천709만6천원을 제시했다.


공사비는 착공 기준일까지 물가변동에 따른 공사비 조정과, 지질여건 변동시 설계변경 여부에 대한 인상도 없다.

 

다만, 지질여건 조사시 암비율이 5% 이상 증가하면 조합과 공사비 변동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이주비 대여 조건은 총 637억원 이내로, 가구당 평균 1억8천만원을 제시했다.

 

또 이주비에 대한 금리 조건은 대출금융기관 대출약정 금리를 적용하며, 상환조건으로 입주지정기간 만료일 또는 실입주일 가운데 빠른날로 정했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사당2구역 ‘롯데캐슬 7대 특별제안’을 통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는 △추가부담 걱정 없는 확정공사비 △데크형 설계 적용 △조합원 특별제공품목 △사업기간 단축으로 수익 극대화 △사업 성공을 위한 단지차별화 △공간활용 극대화를 위한 명품 평면설계 △단지품격을 높여주는 캐슬리안 센터 등이 포함됐다.


더불어 사당2구역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단지로 완성하기 위한 ‘롯데캐슬 10대 명품특화설계’도 제안했다.


명품 특화설계는 △롯데캐슬만의 차별화된 평면설계 △에너지 절감 시스템 △소음 저감 시공 △고품격 커뮤니티 ‘캐슬리안 센터’ △외관 입면 특화 △캐슬 조경 특화 △홈네트워크 시스템 △첨단·보안 시스템 △웰빙 실내환경 시스템 △고객 만족 서비스 특화 등을 적용하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풍부한 자금력과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춘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군 건설사다”며 “향후 강남 최고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사당2구역에 롯데건설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모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연임 의결의 건 △정비사업비 예산(안) 및 사용 의결의 건 △2014년 조합운영비 예산(안) 의결의 건 △정비사업비 부과 및 징수 의결의 건 △총회 참석 조합원 회의비 지급의 건 △조합정관 변경(안) 의결의 건 △개략적인 정보공개 동의관련 의결의 건 △시공자 공사도급계약 체결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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