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2단지 관리처분… 비례율 109%
고덕주공2단지 관리처분… 비례율 109%
일반분양가 3.3㎡당 2천40만원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4.07.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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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주공2단지가 평균 일반분양가를 3.3㎡당 2천40만원으로 결정하고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했다. 


고덕주공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변우택)은 지난 12일 배재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관리처분계획을 의결하고 조합원 분담금 내역을 확정했다.

 

관리처분계획에 따르면 평균 일반분양가 3.3㎡당 2천40만원을 적용해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의 경우 109.44%의 비례율이 산출됐다.

 

주공2단지 기존 13평형 조합원이 59형을 분양받을 경우 약 5천만원을 도로 환급받으며, 84형을 분양받는 경우 약 1억3천만원을 부담금을 내야 한다. 


다만, 조합은 일반분양가가 3.3㎡당 1천950만원으로 떨어지게 될 경우 비례율 역시 101.03%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조합은 이번 총회 의결을 통해 설계 변경에도 돌입한다. 최근 중소형 위주로 재편된 분양시장을 겨냥해 평면 조정을 위해서다.

 

157형(62평형)을 없애는 등 중대형 물량을 대폭 줄이는 대신, 59형 및 85형을 늘렸다.


특히 59형은 기존 825가구에서 1천825가구로 1천 가구를 늘리고, 85형 역시 기존 1천662가구에서 1천912가구로 250가구를 늘려 조합의 수입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59형과 85형 사이의 틈새상품인 75형(30평형)을 173가구 새로 추가시킬 예정이다.


단지 명칭도 별도로 지을 예정이다. 조합은 △대우·현대·SK 등 3개 시공자로 이뤄져 있다는 점 △향후 각 회사의 주택 브랜드가 소멸할 수도 있다는 점 △동일 시공자 브랜드 아파트들과의 차별화로 단지가치 상승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들어 별도의 단지 명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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