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국제 아파트, 공사비 3.3㎡당 443만원
대치 국제 아파트, 공사비 3.3㎡당 443만원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4.07.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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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처분총회서 SK와 공사비 확정
설계업체로는 원양건축사무소 선정

 

 

 

강남구 대치 국제아파트가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해 조합원 분담금을 확정했다.


대치 국제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규상)은 지난 19일 대치4동 주민센터에서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해 관리처분계획을 의결했다.


관리처분계획 내용에 따르면 재건축아파트의 평당 평균 분양가는 3천200만원으로 적용했으며, 비례율은 101.98%로 산출됐다.

 

종후자산 감정평가 결과 최고가 아파트는 112B형 13층 최상층 가구로 14억7천20만원이며, 최저가 아파트는 59A형 18층 가구로 7억9천40만원이다.

 

시공자인 SK건설과의 공사비는 최종 3.3㎡당 약 443만4천원으로 확정됐다. 


재건축부담금은 면제가 예상되고 있다. 조합은 올해 안에 관리처분인가 신청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행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연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는 경우 부담금을 면제하고 있다.

 

조합은 빠른 사업추진을 통해 재건축부담금 절감에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치 국제아파트 조합원 가구당 예상 재건축부담금은 약 2천600만원이다.


정규상 조합장은 “강남 제일의 명품아파트 건축과 재건축부담금 최소화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의결된 안건은 △기 추진 업무(계약 체결 등) 추인 건 △공사 도급계약 체결 및 금전소비대차 계약 체결 추인 건 △정비사업비 추산액 변경 건 △설계사 선정 및 계약 변경 건 △사업시행인가 변경 건 △이주 및 신탁등기 결의 건 △자금 차입 및 은행 선정 건 (이주비, 사업비, 분담금) △매도청구 소송 관련 건 등이다.

 

한편, 대안설계자로는 3억5천만원으로 입찰한 원양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대치 국제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강남구 대치동 612번지에서 4개동 지상 11~19층 규모로 진행되며, 용적률 247.19%를 적용해 총 240가구가 건립된다.

 

면적별 가구 수는 △59A형 4가구 △59B형 3가구 △84A형 24가구 △84B형 77가구 △93A형 67가구 △93B형 27가구 △112A형 25가구 △112B형 13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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