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주택매매 7만7천건… 94%나 ‘껑충’
7월 주택매매 7만7천건… 94%나 ‘껑충’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4.08.1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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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로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7만7천여건으로 작년 동월대비 94%나 늘었다.


국토교통부의 7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7만6천850건으로 작년 7월(3만9천608건)보다 94.0% 늘었다. 전달과 비교해도 5.1% 증가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이끄는 2기 경제팀이 LTV(주택담보대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부동산 금융규제를 완화하기로 하면서 시장의 심리회복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거래량은 올해 들어 4월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전·월세 임대소득 과세 강화 방침의 영향 등으로 5·6월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년 7월은 부동산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된 직후여서 거래가 크게 줄었던 때”라며 “기저효과도 있지만 LTV·DTI 완화 등이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측면도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거래량 변화를 보면 수도권(3만2천730건)은 작년 7월보다 111.9%, 지방(4만4천120건)은 8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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