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세대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 파트너 선정

인재 중시하는 초일류 부동산서비스 회사 만들겠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의 관리처분계획은 가장 중요한 단계다. 그래서 정비사업의 꽃이라고 불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정비사업에서 꽃망울을 터트리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화분에 물만 준다고 해서 결코 피울 수 없다.

따라서 꽃이 만개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 그것이 바로 감정평가사의 핵심적인 업무다.

감정평가법인 대일감정원은 감정평가 분야에서 십수년간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 왔다. 또 전국 12개 본사와 지사를 두고 총 4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대형 감정평가법인이다.

더욱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우수감정평가법인으로 지정됐을 정도로 공신력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명성이 업계에 그대로 전해져 최근에는 4천세대에 가까운 서울 송파구의 잠실주공5단지의 사업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3월 새롭게 취임한 이래 국내 굵직한 현장들을 수주하는 쾌거를 이어나가고 있는 김재철 대표이사를 만나 대일감정평가법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서울 송파구의 최대 규모인 잠실주공5단지를 수주했습니다. 먼저 수주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부터 듣고 싶습니다

먼저 저희 대일감정원을 믿어주시고 선택해주신 잠실주공5단지 조합원님들께 가슴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잠실주공5단지의 조합원님들과 파트너가 됐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대일감정원의 대표이사로서 법인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잠실주공5단지에 쏟겠습니다.

또 저희 법인만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조합원님들께 감동을 선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잠실주공5단지의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대일감정원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업계를 대표하는 대형 감정평가법인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대일감정원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대일감정원은 IMF 국제금융시대를 거치면서 선진 평가기법이 도입될 시점인 지난 2000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 주식회사 형태의 감정평가법인입니다.

우리의 움직임을 보고 그동안 소규모 합병회사형태였던 타법인도 주식회사형태로 변형해 현재와 같은 대형평가법인 체제의 토대를 이루게 됐습니다.

대일감정원은 자체적으로 대형감정법인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감정평가사 180여명을 포함해 건축사, 회계사 등 총 4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일감정원은 업계에서 활발한 연구와 새로운 전산시스템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젊은 사고와 적극적인 서비스로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자리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형 감정평가법인인 만큼 상당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일감정원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강변복지아파트(현재 이촌 동부센트레빌)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정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 사업장은 소음, 한강조망권, 일조권 및 프라이버시 등 과학적 평가기법을 최초로 도입해 업계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한 현장으로 유명합니다.

또 대일감정원이 참여한 굵직한 사업장 중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인 동작구 정금마을, 도시환경정비사업인 용산구 국제빌딩주변4구역도 대표적인 곳입니다.

여기에 최근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까지 수주하면서 자타가 공인하는 대형 감정평가법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국 200곳 이상의 사업장에서 실무와 이론을 넘나들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대일감정원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감정평가 업무에 임하고 있는지 소개해 주십시오

대일감정원은 국내 최대·최고의 종합부동산 서비스회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우선 공정한 평가를 기업의 생명으로 삼고, 고객만족을 최고의 경영목표로 여기고 있습니다.

또 고객의 니즈(Needs)와 기대를 충분히 반영한 최고의 감정평가서와 원스톱(One-stop) 종합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고객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사항을 항상 겸허하게 수용하며 고객의 불만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공정하고 처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항상 정확하고 신속하게 감정하며 고객의 재산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대일감정원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명성을 쌓기까지 수많은 노력이 있었을 텐데요. 대일감정원은 다른 법인들에 비해 어떠한 차별화된 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나요

대일감정원은 정비사업 분야를 항상 연구하고 토론합니다. 감정평가업계 및 유사업계를 통틀어 유일하게 자체개발한 전문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미 서울시, 국토해양부 등 관련기관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는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십수년 동안 항상 의문을 갖고 연구하며 토론해 발전시켜 이뤄낸 노력의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표님께서는 감정평가 업무를 진행하는데 있어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나요

바로 사람입니다. 물론 프로그램개발, 관련서적 발간, 교육개발 등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조합원님들의 소중한 재산을 내 재산으로 생각하고 세심하게 챙기는 성실한 사람이야말로 평가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비롯한 대일감정원 멤버들은 매우 성실하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1등 법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대일감정원 임직원들은 ‘사람이 곧 미래다’라는 어느 광고 문구처럼 미래를 여는 힘은 사람이라는 점을 항상 가슴속에 새기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감정평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는 바로 ‘관리처분계획의 수립’입니다.

관리처분계획의 핵심내용은 정비사업과 관련된 비용부담이 조합원간에 형평성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수립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감정평가사가 평가한 종전토지 및 건축물, 분양예정인 대지 및 건축물에 대한 가격이 그 기준이 되며, 이는 조합집행부와 조합원간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기능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감정평가를 진행하는데 있어 조합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사안을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종전자산평가금액이 높아야 이익이 많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전자산평가금액이 높다고 분담금이 적은 것이 아니며, 반대로 종전자산평가금액이 낮다고 해서 분담금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다시 말해 종전감정평가금액은 전체가격 수준의 높고 낮음이 비례율에 의해 조정되기 때문에 조합원분담금에는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종전자산평가는 출자 지분율을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도로 보상이나 택지지구 보상과 같은 경우와는 전혀 다릅니다.

조합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분담금의 크기는 일반분양수입과 총사업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분양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할 것인지, 총사업비용을 어떻게 절감시킬 것인지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시장의 침체기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비사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십니까

규제완화라고 생각합니다. 기부채납율을 낮추고 용적률을 올려 수익성을 개선하면 당연히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라는 특별법을 만들고, 공적영역으로 통합하면서 기반시설에 대해 공공의 역할을 민간에 지나치게 전가시켜 왔습니다.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정당하게 요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올바른 정비사업의 정착을 위해 재건축·재개발구역내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십시오

성공적인 정비사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조합집행부와 주민간의 의견합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합집행부는 최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시로 의견청취를 해야 합니다. 또 주민들은 이를 토대로 신속하고 올바른 판단을 해줘야 합니다.

왜곡된 소문유포 등으로 내부갈등을 겪으면서 사업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더 이상 사업진행이 불가한 사업장이 비일비재합니다.

요즘 정치에서 회자되는 소통과 상생의 정비사업이 곧 내 재산가치 극대화로 이어진다는 진실을 다시 한번 새겨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