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주의 즐거운 골프 - 폴루스루(Follow th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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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 중심 높이를 임팩트때와 똑같이 유지해야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4.09.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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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스루란 임팩트후의 뻗어주는 동작으로서 백스윙 톱에서 가해진 힘이 다운스윙과 임팩트에 이르기까지 힘을 계속해서 유지시켜주고 방향성을 결정해주는 중요한 동작이다.


즉, 다운스윙때 만들어지는 스윙스피드를 목표방향으로 던져주는 듯이 클럽헤드를 길게 뻗어주게 된다.


이때 백스윙과는 반대로 오른팔이 펴지며, 왼팔은 굽어지게 되는데 이때 최대한 큰 동작의 스윙 아크를 형성하여야 볼을 멀리 보낼 수 있다.<사진1>


일반 골퍼들이 프로 골퍼들에 비하여 스윙 아크가 적은 이유는 폴루스루에서 팔을 최대한 뻗어 주지 않고 왼쪽으로 당겨 버리기 때문이다.


이때 밖에서 안으로 당기듯이 치게 되면 슬라이스 구질의 볼이 되며(사진2), 안에서 밖으로 던져주면 훅 구질의 볼이 된다(사진3). 따라서 볼을 똑바로 보내기 위해서는 임팩트후 클럽 헤드의 방향이 목표 선과 일직선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이때 목표물에 대한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은 왼팔이 감당하며, 오른팔은 커다란 원을 그리는 역할을 하게 되고, 왼쪽 무릎은 완전히 고정된 축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폴로스루 동작에서는 상체의 중심 높이가 임팩트때의 중심 높이와 똑같이 유지하기 위하여 최대한 노력하여야 한다.


특히 머리의 위치와 모양은 임팩트 때의 모양과 같아야 한다.


즉, 임팩트 후 팔과 클럽은 목표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머리의 모양과 위치는 임팩트한 지점을 주시하고 있어야 한다.


일반 골퍼들은 폴로스루를 할 때 습관적으로 머리가 볼의 방향으로 같이 움직이게 되는데 이런 상태를 헤드업(head up)이라고 한다.


헤드업이 습관화 되면 고치기가 어렵다. 볼을 보고
 있기가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렵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이다.


몸과 클럽이 동시에 회전하지 않으면 왼팔이 굽어 지면서 상체가 쪼여지게 된다.


몸과 팔이 일체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진4>와 같은 연습 방법을 적극 권장한다.


먼저 클럽으로 지면을 짚은 뒤 왼팔로 잡는다.


왼팔을 쭉 편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골프공을 들고 왼팔 밑으로 던지는 연습을 한다.
공은 반드시 똑바로 던지도록 한다.


또 동작이 끝날 때는 오른발이 피니쉬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목표 방향을 향해 공을 던지다 보면 폴루스루 감각을 몸으로 익힐 수 있고 몸통 회전에도 도움이 된다.


촬영협조 : 코오롱 스포레스 김현우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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