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B-04 구역 재개발 환경평가 협의완료
울산 중구 B-04 구역 재개발 환경평가 협의완료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4.10.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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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B-04(교동) 재개발구역의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사전 절차로 실시된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전략환경영향평가가 협의 완료됐다.

 

이로써 11월 둘째주에 예정된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B-04구역 조합은 아파트 건립을 위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23일 울산시 중구청에 따르면 조합에서 지난해 9월 5일 신청한 정비계획 변경안이 1년 여만에 통과될 예정이어서 시공사 선정으로 재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정비계획 변경의 결정적 단초를 제공한 기상대가 혁신도시로 이전되면서 사업부지에 고층건물을 지을 수 있는데다 기상대 부지까지 사업부지에 포함돼 택지용지도 늘어나게 된다. 

 

또 2020년 울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으로 용적률이 완화된 것도 정비계획 변경을 하는데 한몫을 했다. 

 

이로써 아파트 건립을 위한 사업성이 한층 높아져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왔던 시공사 선정에 한결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용적률은 기존 250%에서 300%로 높아져 층수도 25층에서 30층으로 높아진다. 또 세대수도 기존 2,700세대에서 4,700세대로 크게 늘어나는 것이다. 게다가 세대당 면적도 40평과 50평대에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30평대로 변경된다. 

 

B-04구역 신원철 조합장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당초 예상보다 3~4개월 빨리되면서 시공사도 늦어도 내년 1월까지 선정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시공사에서 정비계획 변경안이 통과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사업 추진도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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