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구사거리지구 새 조합장에 명주환씨 당선
안양 구사거리지구 새 조합장에 명주환씨 당선
감사·이사·대의원 등 58명 선출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4.10.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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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구사거리지구 재개발 조합이 임시총회에서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 원활한 정비사업을 위한 집행부 재정비에 나섰다.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조합장 정낙춘)은 지난 1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남부 새마을금고 본점 9층 대강당에서 전체 조합원 436명 중 총 255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을 모은 안건은 조합 임원 선출의 건이었다. 이 안건은 기존 조합장, 감사, 이사 등 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조합장 및 임원선출을 위해 상정됐다.

개표 결과 조합장에는 명주환씨가 조합원 과반수의 지지로 당선됐으며, 감사에는 김일사씨와 백명숙씨, 이사에는 장영희씨를 포함해 총 7명이 선출됐다.

또 조합 대의원 선출의 건도 상정돼 채정임씨 외 47명도 당선됐다.

이와 함께 건축심의 신청에 따른 학생수용관련 교육청업무협의 승인의 건도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조합은 지난해 5월 건축심의를 신청했지만, 안양교육지원청이 조합 내 부지 중 1만㎡에 달하는 초등학교 신축 부지를 요구하면서 사업이 지체돼왔다.

 

이후 안양교육지원청과 조합이 시설물 건축을 기부채납 하는 조건으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건축심의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변경의 건 △사업비 조달 관련업무 승인의 건 △정비사업비 집행에 관한 건 △2015년도 조합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기 집행한 업무 추인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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