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복수동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시행(변경)인가’ 신청에 대해 지난달 31일 사업시행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시재생을 통한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구역에는 용적률 217.31%, 주차대수 1471대, 최고 높이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102가구가 건설된다.
복수동 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2009년 5월 사업인가 이후 부동산 경기침체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서구는 사업시행자와 시공자가 사업 의지를 갖고 추진할 수 있도록 실수요자 욕구에 맞춰 중대형 평형을 중소형 평형으로 변경하고, 탑상형을 혼합형(탑상형+판상형)으로 변경한 바 있다.
특히, 재해·재난 없는 안전한 건축 행정 구현을 위해 범죄예방대책 수립하고 어린이공원 및 완충녹지 확충으로 쾌적한 녹색환경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정비계획(변경)고시, 3월 건축계획(교통) 심의 통과, 6월 조합설립(변경)인가 등을 거쳤으며, 2015년 8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2016년 5월 착공, 2019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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