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4구역, 재개발조합 창립총회 성료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 창립총회 성료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4.11.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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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조합장에 민경대씨 등 1기 집행부 구성 완료
정비업체 남제씨엔디와 계약체결 추진의 건도 승인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이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민경대)는 구역 인근에 위치한 오산중·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전체주민 1천173명 중 701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 성원을 이룬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모두 13개였다. 그중에서도 최대 관심을 모았던 안건은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과 대의원 선출의 건 등으로 조합집행부를 구성하는 사안이었다.

개표결과 단독 출마한 민경대 현 위원장이 주민들 과반수의 지지를 받아 향후 조합을 최선봉에서 이끌어갈 초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감사에는 박남현씨, 김장권씨 등 2명이 이사에는 배형초씨, 신연희씨, 최선경씨, 정봉현씨, 박상복씨, 오덕현씨, 이석원씨, 박찬식씨, 김상학씨, 강신정씨 등 10명이 각각 선출됐다. 또 강대성씨 등 117명의 대의원도 선임됐다.

민경대 조합장 당선자는 “초대 조합장으로서 우리 구역의 원활한 재개발사업을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토지등소유자분들의 자격이 조합으로 변동된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로써 민경대 조합장 당선자를 비롯한 1기 집행부는 조합정관에서 정한 3년의 임기를 부여받아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시공자 선정, 관리처분인가 등의 사업단계를 추진해 나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 체결 추인의 건도 상정돼 원안 가결되면서 남제씨엔디가 한남4구역의 정비업체로서 재개발사업을 함께 이끌어나가게 됐다.

이밖에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정관(안) 승인의 건 △조합행정업무규정(안) 및 예산회계규정(안) 승인의 건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의 건 △조합 예산(안) 승인의 건 △조합 사업추진을 위한 정비사업비 승인의 건 △총회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 △조합 운영자금차입 및 상환방법의 건 △외부회계감사 선정 및 계약체결 요청의 건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용역계약 승인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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