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예산 21조9천억원 확정… 5.1% 증액
국토부 내년 예산 21조9천억원 확정… 5.1% 증액
수자원 관련 예산은 감액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4.12.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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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의 내년도 예산이 21조9천834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20조9천116억원보다 5.1% 늘어난 금액이다.


주요 부문별 예산을 보면 도로 예산이 올해 8조3천912억원에서 내년에 9조173억원으로, 철도 예산이 2014년 6조8천32억원에서 내년에 7조4천51억원으로 각각 6천억원가량 증액됐다.


세월호 참사 등 각종 안전사고를 계기로 안전 투자도 올해보다 7천억원 확대한 4조원으로 정했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주로 도로, 철도, 산업단지 쪽 예산이 증액된 반면 수자원 관련 예산은 감액됐다.


서민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낙후된 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 개선’ 사업 예산이 300억원에서 331억원으로, ‘재정비촉진지구 지원’ 사업 예산이 1천억원에서 1천150억원으로 늘었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신경의선(수색-용산)·경원선(용산-청량리)·중앙선(청량리-서원주) 등 기존 철도를 고속화하는 사업(46억원)과 평창올림픽특구 도시경관 지원 사업(40억원)도 신규 예산으로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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