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생 10명 중 6명이 수시 모집에 지원할 때 학과의 전망과 자신의 적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여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설 모의고사업체인 유웨이중앙교육이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2015학년도 수시 모집 합격생 806명을 대상으로 ‘2015 수시 준비 방법’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응답자의 63%가 수시 모집에 지원할 때 학과의 전망과 적성을 중요하게 고려했다고 2월 10일 발표했다.
그 뒤를 이어 ‘대학 인지도’ 23.6%, ‘수도권 대학이어서’ 7.8%이었고 ‘통학 거리 및 교통’과 ‘등록금’이 각각 2.8%씩으로 응답했다.
수시 전형 준비 방법에 있어서는 ‘스스로 준비한다’는 것에 44.8%가 응답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학교에서’ 35.5%, ‘학원에서’ 19.7% 순으로 나타나, 수시 모집의 경우 사교육의 영향이 우려할 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풀이된다.
진로를 고민한 시기에 대해서는 ‘중학교’가 26.6%로 가장 많이 응답했고, 이어 ‘고1’ 25.4%, ‘고2’ 20%, ‘초등학교’ 14%, ‘고3’ 14%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중학교에서의 진로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것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 결과로 보여진다.
저작권자 © 하우징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