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북아현3재정비촉진구역이 원활한 재개발사업을 도모하기 위해 집행부를 새롭게 재정비하고, 향후 매몰비용은 조합해산에 적극 가담하는 주민들에게 부담시키기로 했다.
북아현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조합장 직무대행 이해철)은 지난달 24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거구장 신관 2층 컨벤션홀에서 전체 조합원 1천854명 중 1천148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기존 조합 감사직을 수행해왔던 김복삼씨가 조합장직에 당선됐다.
또 감사에는 이종림씨, 이정재씨가, 이사에는 이수영씨, 류찬동씨, 한석희씨, 이해철씨, 황정수씨, 이춘자씨, 김영호씨, 김수태씨, 최봉기씨, 지헌만씨 등 총 10명이 선출됐다. 대의원에는 정춘자씨를 포함해 총 27명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매몰비용 부담방법에 대한 결의의 건도 상정해 원안 가결됐다. 이는 향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의2(조합설립인가 등의 취소)에 따라 조합이 해산될 시 매몰비용 부담을 조합해산에 동의한 주민들에게 청구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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