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희 (주)천일 소장
박선희 (주)천일 소장
토목부터 설계·조경까지… 40년 감리명가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5.02.12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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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부터 설계·조경까지… 40년 감리名家
엔지니어링 용역 등 21개 분야 토탈서비스

최첨단 설계기법 BIM 도입
자연과 사람이 공감하는
가치공학 실현에 총력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천일은 토목분야 전반의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감리업무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들에게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는 설계·감리 분야 및 각종 영향평가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천일의 박선희 소장은 “조합원과 입주자의 입장에서 철저한 감리를 통해 아파트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천일에 대해 소개해 달라

저희 천일은 지난 1976년 창업 이래 한국건설사업 성장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조직은 도로부, 구조부, 지하공간사업부, 환경부, 토목부, 조경부, 도시계획부, 기전사업부, 교통연구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토목 및 전기소방 등 21개 분야에서 약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종합엔지니어링 회사다.

지난해에만 4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보유했고, 그동안 각 업무분야별로 중앙부처인 국토교통부 장관, 각 지방자치단체장 및 공공기관 단체장 등으로부터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천일은 ‘자연과 사람이 공감하는 가치공학의 제공과 이익 창출’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후손에게 물려줄 유산에 가치를 부과해 자연과 사람에게 널리 이익이 될 수 있는 가치공학의 기술을 적용, 최적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용을 가질 수 있는 용역을 완수하려는 자세로 서비스에 임하고 있다.

▲천일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

천일은 창업 이래 토목·설계 감리를 중심으로 21개 업종의 엔지니어링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 분야에서는 도시계획, 주택토목, 조경, 전기·소방·통신기계 등 설계·감리 분야와 교통영향, 재해영향, 환경영향 등 평가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건축분야인 녹색인증 및 에너지효율등급 평가용역 등 전분야에 걸쳐 활발한 용역을 하고 있다.

또 최근 국내외적으로 지구 온난화 등의 문제로 에너지 절약설계가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등 친환경 녹색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공시 원가절감이 가능하고, 공사전 입체적 설계를 통해 공사진행, 유지보수 등의 문제점을 사전에 알 수 있는 최첨단 설계기법인 BIM(3D) 설계분야에 인력양성 및 시설투자를 통해 국내외 최고의 엔지니어링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추진위나 조합들이 종합감리업체 등을 선정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이유는 뭔가

재건축·재개발사업은 건설회사가 토지개발 행위를 통해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토지등소유자가 직접 사업시행자가 되어 스스로 아파트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정비사업에서 감리의 중요성은 매우 높다. 특히 아파트의 품질에 관한 입주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임원들은 고급아파트를 건축하기 위해 설계가 적절한지, 설계대로 공사가 되고 있는지, 부실시공은 없는지, 자재는 도면과 시방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등 건설감리의 중요성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설계 검토, 시공 감동은 감리사의 역할이며, 감리 용역사는 조합을 대신해 전 공정을 관리하는 대행사로서 중요한 위치임을 고려한다면 업체 선정시 감리 시적과 투입인원의 능력 등을 필히 검토해야 한다.

▲천일이 정비사업 분야에서 지향하는 바는 무엇이며, 앞으로의 각오를 말해 달라

저희 천일의 경영이념은 자연과 사람이 공감하는 가치공학의 실현이다. 정비사업에서 자연과 사람이 공감하는 가치공학의 실현이란 입주자들에게 최적의 비용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하는 최고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 사료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준과 표준에 맞는 틀에 짜여 있는 업무수행 보다는 입주자의 마음으로 고민해 얻어진 값진 결과물을 추가로 적용함으로써 진정한 가치공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지향하고 있다.

▲일선 추진위나 조합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최근 분양시장이 살아나면서 재건축·재개발 추진위 및 조합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는 뉴스는 오랜 기다림 끝에 오는 가뭄철 단비와 같은 희소식이다.

이제 들녘에 겨울을 지나 조금씩 들려오는 희망의 봄소식이 전해져 오는 만큼 그동안 수없이 많았던 은밀한 관행의 씨앗은 솎아내고, 사업성공의 결실을 맺기 위해 건실한 씨앗을 준비할 때라고 생각한다. 이에 추진위 및 조합들은 입주자의 마음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감하는 가치공학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업체를 공정하게 선정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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