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대학을 아시나요?… SKY·성대 등 15곳 ‘라인업’
인서울 대학을 아시나요?… SKY·성대 등 15곳 ‘라인업’
  • 유성룡 입시전문기자/明大明高편집인
  • 승인 2015.02.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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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이화여대·한양대·중앙대·서울시립대 등 포함
학생부교과 인문계 1.7등급, 자연계 2.0등급 돼야 지원

인서울(in 서울) 대학, 넓은 의미로는 대학 소재지가 서울특별시인 경우 모두 인서울 대학이라고 볼 수 있다.

현재 서울에는 4년제 대학으로 고려대·서울대·연세대 등 41개 일반 대학과 서울교대, 그리고 특차대학인 육군사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있고, 전문대학으로는 명지전문대·배화여대·서일대 등 9개 대학이 있다. 또

 

한 경희사이버대·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한양사이버대 등 4년제 사이버대학과 백석문화예술대·서울종합예술학교·정화예술대 등 전문대학 교육과정에 준하는 학교가 여럿이 있다.

하지만, 대학입시 현장에서 인서울 대학이라고 할 때는 소재지가 서울인 대학을 모두 일컫지는 않는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이화여대·한양대·중앙대·경희대·서울시립대·한국외대·건국대·동국대·홍익대·서울교대 등을 인서울 대학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 

왜 이들 대학만 인서울 대학으로 보는지 의아해 할 수 있을 텐데, 이는 이들 15개 대학을 제외한 서울 소재 대학들의 경우 수도권 및 지방 소재 대학과 함께 지원을 고려하는 수험생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예컨대 국민대·숭실대·숙명여대 등에 지원 가능한 성적대의 학생들의 지원 경향을 살펴보면 학생의 출신 지역 및 고등학교와 연관이 없지 않지만, 수도권에 있는 단국대(죽전·아주대·인하대 물론 경북대·부산대·충남대 등 지역 거점 국립대학과 함께 지원을 고려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대학별 지원 경향 때문에 인서울 대학이라고 할 때는 앞서 언급한 15개 대학으로 국한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 인서울 대학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성적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할까? 지원 가능 성적은 대학과 모집단위, 전형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성적 기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즉, 학생부 교과 성적을 기준으로 볼 것인지, 수능시험 성적으로 볼 것인지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여기에서는 보편적인 수험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수시 모집의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전형과 정시 모집의 수능 전형을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 등급(대학 발표 자료 및 지원 가능 예측 성적 등을 종합하여 산정)으로 살펴보면 도표와 같다.

전형 유형별로 지원 가능한 학생부 교과 성적을 개괄적으로 살펴보는 것은, 고3 수험생들이 어떤 전형 유형을 대비하는 것이 보다 유리한지를 판단하는 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지원 가능한 학생부 교과 성적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논술이나 수능시험 등으로 만회할 수 있다는 것이다.

2학년 때까지의 학교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 영역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적성과 진로 등을 고려한 자신만의 2016학년도 수시 및 정시 모집 지원 전략을 세워 실천했으면 한다. 특히 수능시험과 논술고사를 철저히 대비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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