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봉 회장 “유기적 정보공유로 주민재산·권익 보호”
구세봉 회장 “유기적 정보공유로 주민재산·권익 보호”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10.25 0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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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5 16:29 입력
  
구세봉  
과천 재건축연합회장
 

과천주공1·2·6·7단지 전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구세봉 과천 재건축연합회 회장은 스마트한 지식과 강한 카리스마를 겸비한 위원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회장은 재건축연합회 회장으로서 자신이 속한 6단지뿐 아니라 과천 전체 주민들의 재산과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시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계기는 뭔가=전국 재건축·재개발 현장들을 보면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 간에 각종 분쟁과 갈등으로 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우리 과천시 재건축단지들도 예외일 수 없다. 현재 각 단지마다 정비구역 지정 등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해 있다. 주민과 사업주체, 행정기관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시기다.
 
▲업무협약을 통해 어떠한 효과를 기대하나=우리 재건축연합회에서는 ‘분쟁제로, 부정부패 근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유기적인 정보공유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효율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다. 나아가 과천시의 신속한 인·허가 처리가 뒷받침된다면 우리 재건축단지들은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는 효과를 보게 된다.
 
▲연합회의 회장으로서 운영방침은 어떻게 세우고 있나=재건축연합회는 단지 간의 공통적인 문제점이나 각 단지별 고충을 취합해 시와 한달에 한번 정도 정기적인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사안별로 실무처리 기준을 마련하는 등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 또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재건축 실무 지침서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재건축사업 추진 단계별로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실무역량 향상과 전문성 함양에도 힘쓰겠다.
 

▲주민들과 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성공적인 재건축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 또 시에서는 시민의 재산과 권익보호에 앞장서주기를 부탁드린다. 주민들의 염원이 하루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지원을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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