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현대아파트가 정비계획변경과 함께 기존 임원들을 연임시키는 등 원활한 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4일 태릉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권영도)은 단지 인근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조합총회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을 모두 가결시켰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가장 많았던 안건은 정비계획 변경의 건과 조합임원 연임의 건이다.
우선 조합임원 연임의 건은 인근 현대빌라를 정비구역에 포함시키면서 정비계획변경에 따른 조합설립변경으로 기존 임원들을 연임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향후 관리처분인가 등의 사업단계가 남아있고, 기존 임원들이 조합 업무를 추진하는게 보다 더 원활한 재건축사업 진행에 유리할 것으로 판단한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정비계획 변경의 건에 따르면 정비계획태릉현대아파트는 지난 2013년 인근 현대빌라를 정비구역에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면적이 6만6천434㎡에서 7만5천433.76㎡로 늘어났다.
이밖에 상정 안건은 △2014년 결산 보고 승인의 건 △조합 정관 변경의 건 △조합 행정업무규정 제정의 건 △조합설립 변경의 건 △조합임원 연임의 건 △대의원 연임의 건 △정비사업비 예산 수립의 건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의 건 △정비계획 변경의 건 △기 조합이 집행한 업무 및 자산 포괄 승계의 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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