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국 과천시장 “재건축사업에 행정지원 아끼지 않겠다”
여인국 과천시장 “재건축사업에 행정지원 아끼지 않겠다”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1.10.25 0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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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5 16:26 입력
  
여인국 과천시장
 

“현재 과천시 재건축단지들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시에서도 재건축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여인국 시장은 그동안 재건축단지들이 사업에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해당 단지들은 빠른 속도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여 시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재건축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배경은 뭔가=우리 시의 경우 지난 8월 주공2단지를 시작으로 주공1·6단지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는 주공7단지도 올해 안에 정비구역 지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재건축단지들은 지난 2년여 동안 행정계획이 마무리되고, 이제는 주민 스스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단계에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시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주민, 사업주체, 행정기관 간의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력관계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이번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과천시가 기대하는 효과는 뭔가=이번 민·관 업무협약은 ‘바른 재건축, 빠른 재건축’이란 슬로건을 보면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정비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해 노후한 주거환경을 신속하게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다. 시민의 재산과 권익이 최대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고, 부정부패가 없는 깨끗한 정비사업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청으로서 어떤 지원책을 구상하고 있나=원활한 재건축을 위해서는 시의 인·허가가 필연적이다. 이에 따라 우리 시는 향후 추진위 승인,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 각 단계별 인·허가 업무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도시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 자문과 조정역할에 충실하고, 도시·주거환경 정비기금을 연차적으로 조성해 재정지원 체계도 갖춰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당 단지의 크고 작은 갈등이나 분쟁에 있어서 시의 조정이나 행정지도를 요청할 경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적극적으로 돕겠다.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재건축사업은 시간이 돈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재건축사업의 성패가 신속한 진행 여부에 달려 있다는 얘기다. 또 재건축도 사업이다. 현재의 가치를 판단하기 보다는 미래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혜안이 필요하다.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투명한 재건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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