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저금리시대를 맞아 수익형 부동산 투자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베이비부머들이 은퇴하거나 은퇴를 앞두면서 상가 오피스텔 등 임대수익형 부동산을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그렇다면 2015년 2분기(4~6월)에 분양예정인 수도권 최고의 수익형 부동산은 어딜까?
부동산 즐겨찾기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만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512명을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2015년 2분기 최고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설문조사(3곳 복수응답)를 실시했다.
유망 분양단지로는 39.1%가 서울 마포한강푸르지오(상가)를 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 마곡지구 보타닉비즈타워(오피스&상가. 35.0%), 화성 동탄2신도시 린스트라우스더센트럴(오피스텔. 23.9%)이 각각 2, 3순위를 차지했다.
수익형 부동산을 분양 받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는 27.7%가 수익성을 최고로 꼽았다. 2위는 입지(24.9%)라고 응답했다. 이어 미래가치(9.1%), 환금성(4.1%), 분양가(1.3%) 순으로 응답했다.
닥터아파트 여경희 리서치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듯 수익성, 입지, 미래가치 등 3박자를 갖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다만 수익률 기대치를 4%대로 낮추고 도심권 대학가 등에서 상권이 커지는, 미래가치가 높은 부동산을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포한강푸르지오1,2차(아파트 상가)
대우건설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384-1번지 일대에 마포한강푸르지오1,2차 상가를 분양한다. 아파트 396가구, 오피스텔 448실로 상주인구가 많고 지하철 2,6호선 합정역과 이어져 유동인구도 많다.
특히 홍대상권이 상수역에서 당인리발전소(문화복합 에너지파크 2017년 완공), 합정동 주택가까지 확산되면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지하철 2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이 가까이에 위치한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양화대교를 통해 서울 전역으로 차량이동이 편하다.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토대로 3~4년전부터 홍대 및 합정역 상권은 꾸준히 확대됐다. 연남동은 물론 동교동 일대까지 상권이 확장될 가능성이 높아 추후 유동인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보타닉 비즈타워(오피스&상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C3-4블록에 짓는 보타닉 비즈타워가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상가가 1~3층, 3~12층엔 오피스 240실이 들어선다.
오피스는 임차인이 법인이므로 비교적 임차기간이 길고 공실위험이 적다. 보타닉 비즈타워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입지가 좋은 슈퍼블럭에 위치한다. 롯데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넥센타이어 연구소, LG사이언스파크 등 대기업이 들어설 예정이라 기업 임대수요가 탄탄하다.
서울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이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2017년 개통되는 공항철도 마곡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약 3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김포공항 접근성이 좋고 강변북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여의도, 강남, 상암 방면 이동이 쉽다.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오피스텔)
우미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내 C12블록에 짓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3~49㎡, 총 262실로 지어진다.
지상 1~3층엔 대규모 스트리트몰이, 4층에는 휘트니스 센터와 코인세탁실이 조성된다.
KTX동탄역을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다. 인근 상업 및 업무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GS파크자이타워(지식산업센터)
GS건설은 경기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3-2블록에 짓는 GS파크자이타워를 6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용도별로 지식산업센터, 근린생활시설, 기숙사로 구분되며 이중 지식산업센터의 비율이 70.3%로 가장 높다.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는 KTX광명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15분 가량 소요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석수스마트타운이 배후에 있어 입지가 양호하다.
롯데캐슬골드파크4차(오피스텔)
롯데건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짓는 롯데캐슬골드파크4차를 6월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미정으로 총 960실로 지어진다. 롯데캐슬골드파크1~3차와 더불어 서남부를 대표하는 미니신도시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가깝고 금천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 진입이 쉽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2016년 개통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