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시험, 사회 과목 합격 전략
공무원시험, 사회 과목 합격 전략
  • 김라 명대명고 기자
  • 승인 2015.06.0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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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공무원시험에 사회, 수학, 과학 등 고등학교 이수과목이 추가되면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대입 이후 공무원 시험을 연계하여 선택과목을 선택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

이에 6월 18일, 27일로 예정된 서울시·지방직 시험의 사회 과목 대비법에 대해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이병철 강사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사회 - 핵심 개념·원리 이해를 묻는 문항 출제

지방직 공무원시험에서는 일반행정직렬을 기준으로 국어, 영어, 한국사 등 필수 3과목에 사회, 수학, 과학, 행정학, 행정법 가운데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고교 이수과목은 기존 공무원시험 과목에 비해 학습이 용이하다고 인식되고 있어 많은 수험생이 선택하는 추세다.

그러나 학원가에서는 “사회, 수학, 과학 등도 기존 공무원시험 과목처럼 기본서를 통한 개념 암기와 유형별 출제 분석 등은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공무원 시험 사회 과목은 경제, 법과 정치, 사회문화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눠진다.

이병철 강사는 “일반적으로 경제 30%, 법과 정치 40%, 사회문화 30% 정도로 출제되고 있다”며 “핵심 개념이나 원리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항이 주로 출제되고, 기출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어 “난도는 수학능력시험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과목 특성상 가장 우선시해야 할 것은 목차별 개념 암기다.

이병철 강사는 “어설프게 아는 것만큼 함정에 빠지기 쉬운 것도 없다”며 “다양한 교재를 활용하기보다는 한 권으로 기본서를 단권화하고, 목차를 토대로 계속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본서 회독 이후 모의고사나 핵심문제보다는 기출문제를 가장 먼저 풀어보는 것이 좋다. 즉 ‘기본서→기출문제 풀이→모의고사 풀이’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병철 강사는 “지금은 기본서 회독을 마무리하고, 기출문제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거나 모의고사를 풀어야 하는 시기”라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시험 시행 2주 전까지 마지막 최종 정리 특강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김라기자 (lahh.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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