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포럼 창립…올바른 정책방향 수립에 노력
도시재생포럼 창립…올바른 정책방향 수립에 노력
  • 신영수 (사)도시재생포럼 공동대표
  • 승인 2015.06.02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5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단법인 도시재생포럼 창립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면서 명실상부한 도시재생 정책분야 최고의 거버넌스 단체가 출범했다.

이번에 출범한 사단법인 도시재생포럼(이하 ‘포럼’이라 함)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국회 도시재생선진화포럼’을 모태로 출범하였다.

제18대 국회에서 필자가 대표의원이 되어 최초로 도시재생 분야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출범했던 것이다.

현재 제19대 국회에서는 진영 의원이 대표의원직을 맡아 ‘국회 도시재생선진화포럼’을 열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에 올해 창립 6주년을 맞은 ‘국회 도시재생선진화포럼’은 국회와 정부, 지자체간 협력과 소통을 보다 강화하고 현장의 경험과 학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도시재생정책에 대한 국가 정책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입법·예산 지원 등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사단법인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특히, 본 포럼은 국회 도시재생선진화포럼에서 꾸준히 활동해 오던 현직 국회의원 33명과 정부 정책결정자, 교수, 각계 전문가 53명을 회원으로 출발했다.

이에 많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이날 본 포럼의 창립총회에 참석하여 우리 포럼의 설립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셨다.

우리나라의 도시재생은 그간 고도 성장기를 겪으면서 획일적이고 물리적 정비로 인한 천편일률적인 도시재생을 고집해 왔다.

그러나 향후에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도시재창조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본 포럼은 다음과 같은 목표로 설립을 하게 되었다.

첫째, 거주민의 참여를 높이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함으로써 소통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사회통합도시 건설에 노력할 것이다.

둘째,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휴식을 함께하는 자족도시를 구현할 것이다.

셋째,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인류와 후손들에게 반영되고 우리 삶속에 살아 숨 쉴 수 있는 역사문화도시를 추구할 것이다.

넷째, 첨단기술을 적극 활동하고 국민과 기업의 창의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미래창조도시 건설을 위해 지혜를 모을 것이다.

다섯째, 인간과 자연이 서로 공생하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건설하고 에너지 최소화와 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한 저탄소 도시 건설 실현에 힘쓸 것이다.

여섯째,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일관된 정책의 수립과 합리적인 예산의 배분 및 집행을 위해 국회와 정부, 정부 부처간, 그리고 정부와 지자체 간 협의와 소통이 원만히 진행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결과가 국민, 기업, 국가에 적용되도록 세미나, 토론회, 연구 성과 발표, 정책대안 제시 등의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다.

필자는 도시재생이 꼭 필요한 성남 수정구에서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우리 지역 도시재생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의정활동을 한 바 있다.

이에 본 포럼에서도 여전히 공동대표직을 맡아 성남의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을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필자는 본 포럼이 우리나라 도시재생의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는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

신영수 (사)도시재생포럼 공동대표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