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봉 ㈜신한피앤씨 대표이사
강신봉 ㈜신한피앤씨 대표이사
“조합원 맞춤 서비스·전문성 두 축으로 정비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만들겠다”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5.06.18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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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0개 현장 지원, 공공관리 평가점수에서도 톱클래스 유지해 눈길
 

명실상부 업계 최고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 불리는 ㈜신한피앤씨가 강신봉 대표이사 체제로 재탄생했다.

신한피앤씨는 지난 1993년 법인 설립 후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행정지원 업무를 수행해 온 역사와 전통, 그리고 전문성을 갖춘 국내 최고의 정비업체로 명성이 자자하다.

지금까지 전국 60여개 현장에서 정비업체로서 성공적인 업무를 수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시 공공관리제 평가점수에서도 톱클래스를 유지하고 있다.

강 대표는 신한피앤씨에서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섰다. 그만큼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열정은  어느 누구보다도 뜨겁다.

지난 4월 신한피앤씨의 뉴리더로 거듭난 강 대표는 정비사업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다짐한다.

▲그동안 신한피앤씨가 추구해온 경영 방침은

신한피앤씨는 전문성과 서비스정신을 정비사업체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급변하는 제도 및 법률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야 하고, 각종 인허가 업무를 일정에 맞게 시행착오 없이 완료할 수 있는 능력과 사업구역 특성에 맞는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항상 성실한 자세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서비스 정신도 반드시 겸비해야하는 덕목 중에 하나다. 신한피앤씨는 끊임없는 전문성 강화 교육과 함께 서비스 정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피앤씨를 정비업체로 선정한 일선 재건축·재개발 추진위 및 조합들에게서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한피앤씨는 지난 수년간의 부동산경기 침체기에도 이직율이 거의 없는 회사로 유명하다. 임직원 상당수가 30~40대로 젊고 신한피앤씨만의 특화된 업무에 숙련된 전문인력들로 구성돼 담당하고 있는 사업구역을 성실한 자세로 업무를 지원해오고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담당자의 잦은 교체는 추진위원회나 조합 업무의 연속성에 있어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전문성 있는 직원이 사업의 마무리까지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수주했던 수많은 사업장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표적인 곳들이 있다면

조합설립부터 관리처분까지 1년여만에 완료하면서 신속한 사업추진의 사례를 보여준 미아뉴타운 4개 구역과 가재울2구역, 최초 결합개발 방식을 도입했던 이문3구역, 공공관리제도하에서의 한남3구역, 재건축의 대표단지로서 모범조합으로 알려진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등은 신한피앤씨의 저력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어느 현장이나 나름의 사연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신한피앤씨가 수행해왔던 현장들도 마찬가지다.

▲업계를 대표하는 신한피앤씨의 새로운 리더로서 앞으로의 각오는

신한피앤씨는 저의 첫 직장으로서 신임사원으로 입사해 대표까지 맡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보람이다. 신한피앤씨의 모든 임직원들이 오늘의 신한피앤씨를 만들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정비업체로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도시재생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정비업체에 대한 기대치가 갈수록 높아지는 환경 속에서 보다 전문성을 높이고 특화하는데 집중해 나가겠다. 성실한 자세로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 나간다면 신한피앤씨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 확신한다.

▲현재까지 정부가 내놓은 완화정책에 대해 진단을 내린다면

정부 정책의 변화속에서 오랜 침체기에 있었던 사업지들이 가시적인 변화와 속도를 높이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 지난 수년간은 갈 수 있는 구역과 가지 못하는 구역의 정리가 주된 이슈였다면 이제는 갈 수 있는 구역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과감한 행정적 지원과 재정적 지원이어야 한다. 기존에 시작된 정비사업은 최단기간내에 사업을 완료하는 것이 각종 비용을 절감하고 조합원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지름길이다.
 

▲일선 재건축·재개발구역의 주민이나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구역들 마다 겪어온 어려움들은 자신에게만 벌어지는 일들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초기단계의 어려움들을 잘 이겨낸다면 나중이 편하게 될 것이고, 처음을 방심하게 된다면 나중에 더 큰 어려움을 만나게 된다.

어차피 해야 할 고생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고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특히 앞장서서 일하는 집행부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는 갈등만을 키울 뿐이므로 따뜻한 격려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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