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수능 방향성 재확인된 9월 수능 모의평가
쉬운 수능 방향성 재확인된 9월 수능 모의평가
2016학년도 9월 수능 모의평가 국영수 총평 분석
  • 명대명고
  • 승인 2015.09.0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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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9월 수능 모의평가 결과 국어B형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던 2015학년도 수능시험보다는 쉽게 출제됐지만, 다소 쉽게 출제됐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

따라서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만점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등급 커트라인의 예상점수가 97점으로 드러날 만큼 전반적으로 쉬운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국어A형은 2015학년도 수능시험과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되어 만점자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등급컷 원점수 및 만점자 비율을 비교해 보면 국어 A형은 100점으로 6월 모의평가 98점, 지난해 수능 97점, 국어 B형은 97점으로 6월 모의평가 100점, 지난해 수능 91점과 비교해 볼 때 쉬운기조가 유지됨을 확인 할 수 있다.

수학 A형은 상대적으로 과거보다 쉽게 출제됐던 작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지만, 지난 6월 모의평가와는 비슷한 난이도를 보였다. 그러나 1등급 커트라인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흐름이 수능에도 이어진다면 문과의 경우에는 수학과 탐구 영역이 변별력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B형은 2015학년도 수능 만점자 비율이 4.3%로 다소 쉽게 출제되어 대입에서 혼란을 야기했던 영역이다. 그런 측면에서 전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경향은 보이나 1등급 커트라인이 97점으로 예상될 만큼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즉 출제 난이도는 맥락상 비슷한 수준이며, 단지 만점자의 비율은 4%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만점자 0.98%로 상대적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영어 영역은 만점자가 3.37%로 나타났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약간 쉽게 출제됐으나, 만점자가 4.83%로 많았던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 하지만 이번 9월 모평에서도 만점자 비율은 4%로 나타날 만큼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즉 6월 모의평가보다 ‘쉬운 영어’의 출제 경향을 잘 따랐고,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가원에서 발표한 통합형 수능 영어 문제 유형에 따라 문제가 출제됐다.

EBS 수능 교재 연계 측면에서는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대의 파악 문제와 세부 정보 파악 문제에서는 동일한 지문을 활용하지 않고, 소재가 동일한 간접 연계 문제가 출제되어 직접 연계 출제 문제의 비중은 줄어들어 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해 보면 올해 수능 역시 상위권의 학생들에게는 수학영역에서 변별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수험 당일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도움.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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