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5 개정 교육과정 개편 발표
교육부 2015 개정 교육과정 개편 발표
“지식 위주의 암기식 교육”에서 “배움을 즐기는 행복교육”으로 전환
  • 명대명고
  • 승인 2015.09.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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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보도자료를 통해‘15. 9. 23.(수) 현 정부의 ‘6대 교육개혁 과제’의 하나인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핵심과제로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2015 개정 교육과정」을 확정·발표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학교교육 전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중점적으로 길러주고자 하는 핵심역량을 설정하고, 통합사회·통합과학 등 문·이과 공통 과목 신설, 연극·소프트웨어 교육 등 인문·사회·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하며, 교과별 핵심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학습내용을 적정화하고, 교실 수업을 교사 중심에서 학생 활동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제시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현행 문·이과 구분에 따른 지식편식 현상을 개선하고 융합형 인재 양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초·중등 교육과정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를 연계하여 개편할 계획임을 천명하면서 시작되었다(교육부 2017년 대입제도 발표, ’13.10.25).

교육부는 ‘12년「미래사회 대비 국가수준 교육과정 방향 탐색 연구」를 바탕으로, ’13.10월 개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총론 및 교과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하였으며, ‘14년 9월「2015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을 발표하였고, 이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총론의 기본 방향을 토대로 교과별 교육과정을 개발하였다.

특히, 이번 개정 과정에서는 교과별 내용 중복 해소, 교과 간의 이해관계 조정 등을 위해 각계 인사와 교육과정 전문가, 현장교원 등이 참여하는 ‘국가교육과정각론조정위원회’를 구성·운영(‘15.3~) 하며 의견을 수렴하였다고 한다. (인문‧사회, 과학기술, 체육‧예술 등 3개 분과 22명)

또한 교육현장과 소통하는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연구진에 현장교원을 40% 이상 참여하도록 하였으며, 현장교원 및 학계 중심의 ‘교육과정 포럼‘을 개최(14회)하고, 시·도전문직·핵심교원을 대상으로도 의견수렴을 추진(‘14년 1,200여명, ’15년 1,200여명)하였다고 밝혔다.

개정 교육과정 발표에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공청회(1차 ‘15.7.30.~8.12. / 2차 ’15.8.31.~9.4.)가 있었으며, 공청회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인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실수업 개선 등 이번 개정의 근본 취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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