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발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
교육부 발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개정 방향
  • 명대명고
  • 승인 2015.09.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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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발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개정 내용을 보면 현행 교육과정(2009 개정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을 기초로 지식정보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상을 제시하였다.

창의융합형 인재라 함은 인문학적 상상력,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추고 바른 인성을 겸비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람으로 정의 하였다.

이를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추구하는 인간상과 창의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으로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을 제시하였다.

개정의 방향은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의 함양이 가능한 교육과정 등 3가지 이다.

인문·사회·과학기술에 관한 기초 소양 교육을 강화를 위해 초·중등 교과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비롯한 기초 소양 함양 교육을 전반적으로 강화하고, 특히 고등학교에 기초 소양 함양을 위해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배우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과학, 과학탐구 실험 등의 공통 과목을 도입하고, 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통합사회’ 및 ‘통합과학’ 과목을 신설하였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은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여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 과목 개설이 가능하도록 하고,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16년)에 대비하여, 중학교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마지막으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의 함양이 가능한 교육과정은 교과별로 꼭 배워야 할 핵심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학습내용을 정선하여 감축하고,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여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진정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개편되었다.

참고로 교과교육에 관한 국제적 경향은 싱가폴을 비롯한 선진국의 교과교육과정은 적은 양을 깊이 있게(less is more) 가르쳐 학습의 전이를 높이고 심층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학습의 질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개편의 방향이 국제적인 경향에 맞게 진행되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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