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수능대비 국어 학습전략
2017학년도 수능대비 국어 학습전략
  • 김라 명대명고 기자
  • 승인 2016.02.23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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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수능의 국어 영역은 대체로 기출 체제를 유지하여 출제하였으나, 일부 구성과 문항 유형에 다소 변화를 주었다. 난이도를 살펴보면 화법, 작문, 문학은 평이하게 출제되었고 문법과 독서는 다소 어렵게 출제하였다.

문법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 꼼꼼히 이해하여 문제에 적용하고, 독서를 EBS에만 국한되어 공부하지 않고 꾸준히 독해력을 키워왔던 학생들에게 유리했던 시험이라 할 수 있다.

국어영역 2017학년도 수능 대비 학습 전략

첫째, 꼼꼼하게, 차분하게 그리고 빠르게. 독해 능력은 필수!

실수도 냉정하게 반영되는 것. 그것이 시험이다. 국어 영역이 3등급 이하인 학생들은 대부분 시간 부족 문제를 호소한다. 시간만 충분하면 틀리지 않았을 문제이지만, 시간 부족이 실수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국어 영역은 75분 안에 45문제를 모두 풀어내야 안정적인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수능에서 최고 난도의 문제는 많이 출제되지 않는 반면 전반적으로 지문의 정보량이 많고 고차원적인 사고를 요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시간 안배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국어 문제 풀이의 핵심은 지문을 읽고 문제에서 요구한 조건을 이해하고 정확한 선지를 고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뒷받침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독해력이다.

독서의 경우, 지문이 시험지 한 단 정도로 짧지만, 독해하기가 수월한 것은 아니다. 짧은 분량에 많은 정보를 넣다 보니 부연 설명이 생략되어 있어 독해하는 데에는 오히려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독해력은 단기간에 갖추기 힘들기 때문에 꾸준히 독서를 하고 독후 활동을 하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짧은 글을 꼼꼼하게 읽으면서 핵심 내용과 세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하고, 각 문단의 중심 문장 파악, 글 전체의 화제와 주제의 파악, 생소한 어휘의 파악, 짧은 글로 요약하기 등의 훈련을 꾸준히 한다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문제를 심도 있게 파악하여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은 좋지만, 실전에서는 한 문제를 푸는 데 들이는 시간이 너무 길면 다른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 이 경우에는 오히려 시간도 부족하고 점수도 만족스럽지 않게 된다. 따라서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문제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교과서와 기출 문제를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201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까지는 A형과 B형으로 구분된 수준별 수능 시험으로 치렀으나 2017학년도 수능 시험부터는 A형과 B형의 구분이 없어져서 수준별 시험이 폐지된다. 또한 2017학년도 수능은 2016학년도 수능과 다른 교육과정 및 교과서가 적용된다.

최근 대학 입시 개선안 등을 참고하면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문제의 출제가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교과서를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글도움.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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