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 본격 스타트
제34기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 본격 스타트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6.04.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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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연구원, 교육생 지식함양에 총력                                      이론과 실무 아우르는 폭넓은 교육 진행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업계 종사자라면 거쳐야 할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사단법인 주거환경연구원의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 제34기가 본격 시작됐다.

지난 5일 주거환경연구원 교육센터는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개강식을 열었다. 특히 이날 개강식에서는 김호권 사무처장의 첫 특강도 진행됐다.

강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른 정비사업 추진 절차 및 주요업무’를 주제로 최근 개정된 ‘도정법’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의 내용을 살펴보면 △도정법 개정내용 주요내용 해설 △정비사업 추진단계별 주요내용 △정비사업의 정보공개 △도정법상 벌칙규정 등 사업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앞으로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교육 과정 34기 커리큘럼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추가로 교과목에 반영할 내용에 대해 교육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향후 진행될 주요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정비사업의 이론과 실무를 두루 학습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커리큘럼 구성은 △추진위원회 구성·운영과 운영규정 해설 △조합설립 동의·창립총회 및 조합정관 작성 실무 △정비계획 수립과 사업성 향상방안 △정비사업과 뉴스테이 접목방안 △도정법 형사처벌과 정보공개 △정비구역 해제 및 일몰제도 △시공자 선정과 공사계약서 작성 실무 △공공지원제도의 이해와 서울시 예산회계규정·표준업무규정 해설 △분양신청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정비사업 청산·해산 실무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같은 교육 과정을 통해 34기 교육생들은 약 4개월 동안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정비사업 최고 실무 전문가로 거듭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교육 과정의 최대 장점은 이론을 통해 실무를 배울 수 있다는 점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갖춘 교육생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교육생 구성원을 살펴보면 추진위원장, 조합장 등 조합 임원을 비롯해 공무원, 변호사,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들과 건설사, 정비업체, 설계자 등 협력업체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정비사업전문관리사 과정은 전체 강의의 7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수여되며 수려한 수강생들에 한해 정비사업전문관리사 자격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이때 자격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주거환경연구원장 명의의 자격증이 발급된다. 뿐만 아니라 재개발·재건축 법령집을 무료로 지급하고 교육기간 중에는 정비사업 업계의 생생한 소식을 접할 수 있는 하우징헤럴드를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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