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2018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
대교협, 2018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절대평가 전환에 따른 대학별 반영방식 다양
  • 김라 명대명고 기자
  • 승인 2016.04.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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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7개 4년제 대학교의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지난 27일 발표하였다.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대학교육의 본질 및 초·중등교육의 정상적 운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 대학이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권고하였으며, 대학입학전형 간소화방침 준수, 일반전형 및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이 전형취지에 부합되도록 협의·조정하였다. 이에 따라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전형 시행계획을 취합하여 발표하였다. 

기본 골격을 보면 첫째 전체 모집인원은 감소, 수시모집 선발비중은 증가, 둘째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의 선발, 셋째 논술고사 시행 대학 수 증가, 모집인원 감소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절대평가 전환에 따른대학별 반영방식 다양화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현재 고2가 대상인 전체 2018학년도 모집인원은 3,420명 감소한 352,325명이다. 수시모집인원은 전체모집인원의 73.7%인 259,673명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 수시모집의 선발비중이 2018년도에도 확대되었다.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 또한 전년도보다 3.6%p 증가하여, 전체 모집인원의 63.9%인 225,229명을 선발 2016학년도 57.4%, 2017학년도 60.3%, 2018학년도 63.9% 등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발표하였다. 

핵심 전형요소 중심으로 표준화한 대입전형 체계에 따라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의 대입전형 설계 안착해 간다는 계획으로 수시 모집인원 259,673명 중 224,166명(86.3%)을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 정시 모집인원 92,652명 중 80,311명(86.7%)을 수능 위주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2016학년도 30개교, 2017학년도 30개교, 2018학년도 31개교(본분교 기준) 등 거의 변화가 없으나 모집인원은 2016학년도 15,349명, 2017학년도 14,861명, 2018학년도 13,120명 등 감소 중에 있다. 

한편 고른기회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1,223명 증가하여 2016학년도 39,316명, 2017학년도 39,083명, 2018학년도 40,306명 등으로 확대 중에 있다.

 

또한 지역인재의 대학입학기회 확대를 위해서 시행되고 있는 특별전형의 선발규모는 2016학년 79개교 9,980명, 2017학년 81개교 10,120명, 2018학년 81개교 10,931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3.1%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정시에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 중 가/다 분할을 제외한 다른 분할모집은 감소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수시 113개교, 정시 39개교가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며, 정시에서 188개교는 비율로 반영하고, 19개교는 가(감)점으로 반영한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이번에 발표되는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책자를 제작하여 고등학교 및 시도 교육청과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http://adiga.kr)에 5월 중에 게재함으로써 수험생, 학부모, 진학지도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교협의 진학·진로 상담교사들이 대학입학과 관련한 필수적인 정보를 Q&A 형식으로 정리한 「대입정보 119」와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요약한 「주요사항 일람표」를 일선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에서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직 교사들과 전문상담원들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진학·진로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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