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곡연립3단지 사업시행계획 변경
안산 원곡연립3단지 사업시행계획 변경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6.05.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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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평형 늘려… 1,244가구 신축

 

안산시 원곡연립3단지가 중소형 평형을 늘리기 위한 사업시행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한다. 원곡연립3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지용환)은 지난달 29일 안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총회를 개최해 사업시행계획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사업시행변경을 통해 확정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9㎡형 396가구 △59㎡A형 136가구 △59㎡B형 148가구 △59㎡C형 296가구△72㎡형 169가구 △84㎡형 99가구 등으로 총 신축 가구수는 1천244가구다. 당초 조합은 1천189가구 건립을 예정했으나, 중대형을 줄이고 중소형을 늘리는 과정에서 1천244가구로 55가구가 늘었다.

이번 사업시행계획 변경의 이유는 최근 주택시장에서 중소형 주택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중대형을 줄이고 중소형을 늘려 분양수입을 더 늘리기 위해서다. 최근 3.3㎡ 동일 면적당 주택가격이 중대형보다 중소형 주택이 더 비싼 중소형 강세 시장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같은 시장 상황을 반영해 조합은 중소형 주택을 증가시켜야 할 필요성을 인지해 지난 3월 안산시로부터 중소형 주택을 증가시키는 내용이 포함된 건축심의 변경을 완료한 상태다. 조합은 이날 총회 결과를 토대로 안산시청에 사업시행변경인가 신청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 수행업무 추인 건 △2016년 정비사업비 및 조합운영비 예산(안) 결의 건 △현금청산자 및 매도청구자 중 보류지 아파트 분양 건 △총회 결의사항 중 대의원회 위임 건 등도 의결했다.

조합은 오는 6월 중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은 후 올해 하반기 중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원곡연립3단지 주택재건축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곡경로당길 22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용적률 249.74%를 적용해 총 1천244가구를 신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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