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뉴타운삼호 재건축, 조합설립인가… 7월에 시공자 선정 예정
안양 뉴타운삼호 재건축, 조합설립인가… 7월에 시공자 선정 예정
  • 최영록
  • 승인 2016.05.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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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가 조합으로 거듭나면서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주원준)에 따르면 전체 토지등소유자 1천922명 중 1천550명(동의율 80.64%)이 조합설립에 동의함에 따라 안양시청으로부터 지난 4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타운맨션삼호는 이번 조합설립인가를 계기로 재건축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7월경에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어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원준 조합장은 “당초 예상했던 것과 달리 안양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가 빨리 나와 앞으로의 일정을 다소 앞당길 수 있게 됐다”며 “조합설립 이후 첫 과제인 시공자 선정을 오는 7월경에 마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뉴타운맨션삼호는 입지가 우수한데다 재건축 완료 후에도 지역을 대표할만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향후 건설사간 시공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대지면적이 11만8천754㎡이며 법적상한용적률 300%를 적용할 경우 지하2층·지상18~30층 규모의 아파트 총 2천897가구로 재건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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