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수 성동구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장 당선자
이흥수 성동구 성수4지구 재개발 조합장 당선자
“총무직 맡아 8년 쌓은 노하우 조합원 이익창출에 온힘 쏟겠다”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6.05.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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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가 이제는 조합으로서의 힘찬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일 창립총회를 마치고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성수4지구는 지난 약 8년간의 추진위를 청산하고 본격적인 재개발 항해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 조합장으로 추대된 이흥수 당선자를 만나 앞으로의 다짐을 들어봤다.

▲조합장으로 당선된 소감은

=우선 조합장으로 선택해주신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주민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겠다. 지금까지 약 8년 동안 성수4지구 추진위원회의 총무직을 맡으면서 쌓은 노하우를 담아 사업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그러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감 형성을 통해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

조합은 나 혼자만 이끌어 나가는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당선된 임원 및 대의원 여러분들과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재개발사업 진행 업무를 추진하겠다. 항상 낮은 자세로 공과 사를 명확히 구문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합을 운영하겠다.

▲창립총회를 개최하기까지 어려웠던 점은
 

=서울시의 실태조사로 인해 사업이 약 1년 동안 지지부진했다는 점이다. 실태조사가 없었다면 우리 현장은 더 빨리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재 성수4지구는 성수지구 내 4곳의 사업장 가운데 추진위원회승인을 가장 빨리 받았으며, 사업도 가장 신속하게 진행돼오고 있다는 점이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적 동의율 75%도 가장 먼저 충족한 상태다.

▲창립총회 성료 등 재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은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위해 지난해에만 주민설명회를 10차례 이상 개최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최한 주민설명회에서는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율 75%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고, 구역내에 이와 관련된 현수막까지 부착했다. 당시 일부 주민들은 지키지 못할 약속 또는 조합설립을 위한 법적 동의율을 충족하기 위한 선전으로만 생각하고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

이후 현재 조합설립을 위한 법적 동의율 75%를 훌쩍 넘긴 78%를 충족하면서 성수지구 내에서 가장 먼저 조합설립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 재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하는 등 발로 뛰며 재개발사업의 끈을 놓지 않은 결과다.

▲향후 사업 진행 계획은

=이달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고 2년 6개월 이내로 관리처분인가를 받기 위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재개발사업 각 단계마다 투명하고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국내 내로라하는 대부분의 건설사에서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사무실도 방문하고 있는 상태다. 많은 건설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재개발사업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주민들의 이익창출이다.

집행부는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 등 전반적인 내용과 공사비 등 검토를 통해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재개발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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