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이레 이우진세무사
세무법인 이레 이우진세무사
하우징헤럴드 선정 2016 정비사업 스마트 CEO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6.05.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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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세무 1인자, 세무사 출신 부동산박사

큰 키에 뿔테 안경 그리고 가죽가방. 이우진 세무사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1990년 세무회계사무소를 처음 열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부동산 세무전문가로 외길을 걸어왔듯 말이다. 그 고집스러움 덕에 지금도 부동산 세무에 대해서라면 정비사업 현장에서든 학계에서든 ‘이우진’이라는 이름을 빼놓지 않는다.

정비사업 세무·회계 1세대의 자부심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전문 세무서비스의 시초를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이우진 세무사를 만날 수밖에 없다. 1992년 국내 최초의 대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 마포주공아파트의 세무·회계를 그가 담당했기 때문이다. 처음이다 보니 관련된 책이나 사례가 하나도 없었고, 그는 일일이 발로 뛰고 공부해가며 돌파해나가는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이우진 세무사는 15년 동안 국세청에서 세무업무를 담당한 베테랑이었고, 부동산대학원 진학을 통해 부동산 세무 이론에 깊게 파고든 전문가였다. 또 누구보다도 꼼꼼하고 치밀한 성격은 실수 없는 완벽한 일처리를 이끌었다.

부동산 세문전문가로서 이우진 세무사의 명성은 지금도 여전하다. 마포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장안2단지, 잠실1단지, 부천 송내, 평택 서정, 왕십리뉴타운3구역, 고덕시영, 천호1구역, 방배5구역, 개포3단지 등 대단지 재건축 사업의 초창기부터 최근의 뉴타운에 이르기까지 국내의 굵직한 정비사업과 함께 발을 맞춰왔다.

세어보자면 무려 90개 이상의 정비사업조합, 세대 수만도 8만세대를 훌쩍 넘는다. 세무사로 걸어온 25년 속에 국내 정비사업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 이우진 세무사는 여기서 한 벌 더 나아가 부동산 자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상속세 분야에도 관심을 높인다.

“개인들이 주로 마주하는 상속세, 양도세, 증여세 부분은 평소에 안 겪어보기 때문에 기본 지식이 거의 없는 경우가 대다수죠. 대부분이 부동산 자산인데 사례별로 해석이 다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세법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해석이 뒷받침 되어야 합리적인 절세를 실현할 수 있지요.”

빈틈없는 세무·회계 처리로 조합의 자산을 지키고, 굳이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을 절약해주는 것이 이우진 세무사를 지금껏 쉬지 않고 달려오게 한 보람이다.

여전히 공부하는 부동산 박사

이우진 세무사는 ‘세무사 출신 부동산박사 1호’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을 만큼 소문난 학구파이기도 하다. 건국대학교대학원 부동산조세전공 행정학 석사, 강원대학교 부동산학과 박사는 모두 세무사로 활동하며 도전한 결과다.

이러한 배움을 바탕으로 현재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에서 실무위주의 ‘부동산조세론’을 가르치고 있다. 부족한 것은 채워야하고, 내가 얻은 것은 남들과 함께 나눠야 한다는 게 배움에 대한 이우진 박사의 철칙이다.

“대학원 과정을 통해 재건축·재개발과 관련된 선진국의 사례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우리나라도 ‘도시정비’ ‘도시재생’의 개념을 하나 둘 도입하고 있지만 최근까지도 단순히 건물만 새롭게 단장하던 것에만 집중되어 있었거든요.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훨씬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 이우진 세무사는 대중적인 세무 지식 전파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바쁜 시간을 쪼개 <부동산 세제 이론과 실무해설>이라는 두툼한 이론서와 세무·회계 분야의 지침서로 불리는 <알기 쉬운 재개발·재건축 세금과 회계 실무>를 출간했고, 주거환경연구원 정비사업전문관리자과정은 물론 조합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도 부지런히 모습을 드러낸다. <하우징헤럴드>에 꾸준히 기고문을 올리는 것도 같은 이유다.

업계에서 이름이 알려진 부동산 전문 세무사이지만 이우진 박사와의 상담은 무료다. 단순히 어렵고 몰라서 지키지 못하는 자산에 대한 안타까움이 크기 때문이다.

부동산 세무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면서도 늘 공부하고 나누는 이우진 세무사. 그의 열린 태도가 딱딱하게만 다가오던 세무·회계를 친근하게 다가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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