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개발보상㈜ 곽기석 대표
한국도시개발보상㈜ 곽기석 대표
하우징헤럴드 선정 2016 정비사업 스마트 CEO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6.06.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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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의 산 역사 … 신속하고 정확한 보상

우리나라 도시정비사업 역사에서 한국도시개발보상㈜ 곽기석 대표(사진)가 남긴 발자취는 혁혁하다. 1980년부터 2011년까지 32년간 한국감정원에서 공직생활을 한 그는 모두가 꺼리는 재건축 감정업무를 시작하며 정비사업과 인연을 맺었다. 숱한 민원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이 직접 고안한 ‘토지가격 색별도’로 감정의 효율을 높였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해 과학적 감정의 기틀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한국감정원 도시정비사업단 초대 단장으로 부임해 정비사업 전체를 꿰뚫어보며 곳곳의 불합리를 개선하는 데 적극 나섰다. 현재까지 정비사업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도시 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도 참여해 체계적인 도시개발의 기반을 닦는 데 이바지했다.

곽기석 대표의 도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2014년,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집대성해 한국도시개발보상을 설립한 것이다. 한국감정원 출신이 대거 포진한 한국도시개발보상은 이론은 물론 실무능력까지 겸비한 전문가 집단으로 완성도 높은 보상사업을 이끌고 있다.

“협약체결부터 자료조사, 보상계획 공고 열람, 감정평가 및 보상액 산정, 손실보상 협의, 수용재결, 공탁 및 소유권 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12개월 최단기간 내에 완료한다는 게 기본 목표입니다. 신속하고 명확한 보상절차를 통해 조합원의 이익을 최대한 지키고 원활한 사업추진에 힘을 실어주고자 합니다.”

회사의 역사는 짧지만 이미 인천도화구역, 고양목암지구, 중동주공, 잠실주공2단지, 과천주공3단지 등 40여 건에 이르는 재개발사업 및 재건축사업을 진행하며 실력을 입증해가고 있다. 보상 영역별로 정확한 물건조사와 권리분석을 수행하는 것이 강점으로 여기에 신속함까지 더해 고양 목암지구 지장물 조사의 경우 당시 업계 최단 기간인 15일 만에 보고서까지 완료해 화제를 모았다.

“저의 고민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어떻게 하면 정비사업을 좀더 발전적으로 이끌 수 있을까?' ‘조합원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다보면 최선의 방향이 보이더라고요.”

보상업무는 조합원의 재산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는 사업인 만큼 조합과 조합원의 재산권을 최대한 지켜주고 싶다는 곽기석 대표. 늘 의미있는 발자취를 남겨온 그이기에 한국도시개발보상을 통해서는 또 어떠한 획을 그어갈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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