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1-11 도시환경정비사업 위원장·감사 연임 의결
영등포1-11 도시환경정비사업 위원장·감사 연임 의결
  • 이혁기 기자
  • 승인 2016.07.0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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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업체에 키라에셋 선정
설계자는 삼하건축사사무소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1구역이 사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협력업체들을 선정하는 등 원활한 도시환경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영등포1-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무연)는 지난달 9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영등포교회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 참석한 토지등소유자들은 정비업체 및 설계자를 선정하는 안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정비업체와 설계자는 사업 초기 단계에 추진위의 업무를 보좌하면서 조합 단계로 거듭나기 위한 주요 협력업체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선정의 건에서는 개표 결과 키라에셋이 선정되면서 추진위의 업무를 돕게 됐다. 키라에셋은 경쟁사가 제시한 용역비용인 1㎡당 1만7천900원에서 900원 낮은 1만7천원을 제시하면서 토지등소유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아울러 설계자 선정의 건에서는 개표 결과 삼하건축사사무소가 토지등소유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삼하건축사사무소는 경쟁사가 제시한 용역비용인 1㎡당 2만7천500원보다 600원 낮은 2만6천900원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임기가 만료된 임원들의 연임도 추인 받으면서 집행부를 재정비했다. 이에 따라 현 이무연 위원장과 김정식, 윤윤근 감사가 기존과 동일하게 영등포1-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관련 업무를 이어나간다.

이무연 추진위원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정비업체와 설계자를 선정함에 따라 협력업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토지등소유자분들의 끊임 없는 관심과 성원만이 성공적인 도시환경정비사업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총회에서는 △2016년도 정비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추진위원회 행정업무규정 제정의 건 △추진위원회 예산·회계규정 제정의 건 △추진위원회 선거관리규정 제정의 건 △서울특별시 정비사업 융자금 신청의 건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변경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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