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재개발에는 조합원 프리미엄이라는 것이 있다. 재건축·재개발 조합에서는 조합원분양가를 일반분양가와 달리 별도로 책정하는데, 그 차이가 한 채당 작게는 수백만원에는 많게는 수천만원까지 나기도 한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것은 부동산시장이 침체될 때의 조합원 프리미엄은 마이너스가 된다는 사실이다. 지금은 활황기여서 높은 조합원 프리미엄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 최근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서울 서초의 방배5구역 재건축의 조합원 프리미엄은 3.3㎡당 1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전용 59㎡(25평형)일 경우 약 2억5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는 얘기다. 이곳은 전체 17만6천496㎡ 부지에 2천557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는 곳으로 GS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재건축·재개발투자의 역발상이라고 한다면 부동산 비수기에는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재건축·재개발구역은 프리미엄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시장에는 주기가 있듯 반드시 시장은 다시 상승하기 때문에 비수기에 낮은 가격으로 재개발 지분을 인수한 후에 호황기때 되팔면 좋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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