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우암2·석탑 재개발구역 매몰비용 지원
청주시, 우암2·석탑 재개발구역 매몰비용 지원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6.08.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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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2구역과 석탑구역이 청주시에서는 최초로 매몰 비용을 지원받는다.

청주시는 지난달 21일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용 비용 검증위원회를 열어 이들 구역의 매몰비용 지원을 확정했다.

우암2구역과 석탑 구역은 2014년과 올해 2월 조합추진위원회를 해산하고 각각 11억2천900여만원, 15억7천400만원의 매몰 비용 지원을 청주시에 요청했다.

시는 그동안 2∼4차례의 검증위원회를 열어 관련 증빙서류를 검토해 적합성을 판단, 지원 대상 매몰 비용을 확정했다.

실제 지원되는 금액은 대상 매몰 비용의 70%다. '청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에는 자진 해산하는 조합이나 추진위원회에 매몰 비용의 70%를 지원하게 돼 있다.

시가 지원할 보조금의 규모는 이들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금액의 50%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런 내용을 이들 추진위원회에 통보했다. 추진위원회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보상금 지급 절차를 밟게 된다.

이번이 사업을 자진 취소하는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에 청주시가 매몰 비용이 지원되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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