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관리’ 한남3구역 추진위 구성
공공관리’ 한남3구역 추진위 구성
  • 최영록 기자
  • 승인 2010.08.19 04: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08-19 11:50 입력
  
서울 재개발 최대 규모
 

 
공공관리제 시범구역인 한남재정비촉진지구 내 한남3구역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한남3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53.4% 동의율을 확보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남3구역은 향후 주민총회 등을 통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건축·설계를 선정해 본격적인 조합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한남3구역은 대지면적이 35만5천㎡에 이르는 대단위 사업장으로 토지등소유자만도 4천200명에 달한다. 서울시 재개발구역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구역은 지난 1월 토지등소유자 선거를 통해 예비추진위원장을 선정했으며 3월에는 총 208명의 예비추진위를 구성했다.
 
정비업체에는 신한피앤씨와 파크앤시티를 선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한남3구역이 한남재정치촉진계획상 그린힐로 계획된 저층주거지와 그라운드2.0으로 계획된 고층주거지인 점을 감안해 ‘주거유형 다양화’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사업의 가속도를 내기 위해 용적률 5%, 층수 20%의 인센티브를 적용한 설계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한남3구역 추진위 출범을 시작으로 한남재정비촉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보다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을 위해 시에서도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