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흥주공아파트, 4천89가구로 사업시행계획 변경
성남 신흥주공아파트, 4천89가구로 사업시행계획 변경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6.10.3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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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동 부지 포함... 기존 3천997가구에서 92가구 증가

성남 재건축 사업 중 최대 규모인 신흥주택재건축이 기존 3천997가구에서 92가구가 증가한 4천89가구로 더욱 큰 규모의 사업으로 변경된다.

지난 29일 신흥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 김용석)은 인근에 위치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사업시행계획(변경)을 위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조합원 총 2천48명 중 2천132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가장 핵심 안건인 사업시행계획(변경) 내용 및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 신청 결의의 건은 조합원 2천51명의 찬성으로 원안 가결됐다.

주요 내용으로 연립111동 및 111동의 진입을 위한 도로부지를 사업범위에 포함시키고, 연면적에서 제외되는 장애인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해 사업범위 확대와 추가 건립 가능한 건축연면적을 반영시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기존보다 92가구를 추가로 건립할수 있게 됐고, 단위세대를 현재 주택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30평형대로 주로 구성했다.

또한, 건축물배치계획도 발표했다. 기본 취지는 △단지 내 개방감 극대화 △중앙커뮤니티 가로의 기능강화 △단지 내 옹벽 최소화 △단지내외에서의 인지성 강화 등이다.

이날 총회서는 총 5개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 가결됐다. 세부적으로 △조합의 기 수행업무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정비사업비 변경의 건 △2016년, 2017년 연간 자금깁행계획(변경) 승인의 건 △사업시행계획(변경) 내용 및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 신청 결의의 건 등 총 5개다.

조합은 이번 총회를 토대로 11월 중으로 사업시행계획 변경 신청 후 올해 안 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김 조합장은 “집행부를 믿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사업에 박차를 가해 내년 중 일반분양을 하는 것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신흥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성남 수정구 수정로 289(신흥동) 일대로 구역면적 18만1천292.2㎡다. 이곳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아파트 14개동 총 4천8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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