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운영실태 점검에 직접 나선다.

국토부는 3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에서 정비사업 조합의 운용실태 전반에 대한 현정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서울시, 한국감정원 등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두달간 조합의 용역계약이나 회계처리 등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강남권 재건축을 중심으로 최근 분양을 완료했거나 분양예정인 조합 등 총 8곳이다.

합동점검반은 조합의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과 함께 분담금에 확정되는 관리처분계획이 적정한지도 확인하게 된다.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방안’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 정비사업 조합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상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