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2구역 장영우 조합장 연임... 새 집행부 구성해 사업 박차
신림2구역 장영우 조합장 연임... 새 집행부 구성해 사업 박차
  • 문상연 기자
  • 승인 2016.11.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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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임시총회에서 조합장, 감사, 이사 등 임원진 재정비

내년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목표 향해 총력전 

지난 28일 신림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장영우)이 집행부를 재정비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조합은 지난 28일 인근에 위치한 청소년회관에서 재적조합원 총 709명 중 524명(서면참석자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해다.

이날 총회는 조합장 및 임원들의 임기가 끝난 집행부를 새로 뽑는 것이 주요 안건으로 △조합장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었다.

먼저, 조합장의 경우 이번에 임기가 끝난 장영우 후보와 이상복 후보가 경합을 펼쳤으며, 개표 결과 장영우 후보가 310표를 득표하며 조합장 연임에 성공했다.

또한, 감사는 4명의 후보중 이창호씨와 배치권씨가 선임됐고, 이사는 19명의 후보 중 도회완씨, 서석원씨, 현율자씨, 양미경씨, 백수인씨, 홍학용씨, 김석환씨, 최수창씨, 유현숙씨, 정영문씨 등 총 10명이 선임됐다.

장 조합장은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전 조합원이 한마음으로 뭉쳐 신림2구역 사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를 충분히 소화해서 빠른 사업추진과 명품단지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위의 집행부 선임을 위한 3개의 안건과 더불어 임시총회(임원선출 등) 예산기획 및 총회지원업체 선정·계약의 건도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조합 관계자는 "내년에 사업시행인가부터 관리처분인가 단계까지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림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324-2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 9만5천795.2㎡다. 이곳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아파트 1천49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할 예정으로 지난 25일에 건축심의가 승인되면서 새 집행부구성과 더불어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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