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창조·경험·명품 ‘건설리더’… 대한민국 주택의 대표 브랜드
현대건설, 창조·경험·명품 ‘건설리더’… 대한민국 주택의 대표 브랜드
  • 하우징헤럴드
  • 승인 2010.06.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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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7 14:27 입력
  
사회적 역할 강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현대건설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사진)의 역사는 대한민국 건설 역사이다. 우리나라 건설산업 미명기인 1947년 현대토건사로 첫발을 내딛은 현대건설은 전후복구와 성장연대를 거치며 대한민국 건설 종가로서 국토개발과 건설발전을 견인해 왔다.
 

현대건설의 성장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주·매출·이익 등 모든 부문에서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일궈내며 다시 한 번 대한민국 1위 대표 건설사로서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하지만 현대건설의 진정한 가치는 외형적 실적에만 있지 않다. 창업주인 고 정주영 회장으로부터 내려온 ‘불굴의 도전정신’과 ‘창조적 지혜’의 기업정신은 어려울 때 더욱 빛을 발하는 현대건설만의 저력이자 자산이라는 평가다.
 
주택 부문에서의 현대건설의 성장사는 힐스테이트가 잇고 있다. ‘품격과 자부심이 느껴지는 공간’이라는 모토로 런칭 이후 빠르게 고급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를 더해가는 집 이상의 가치를 지닌 새로운 주택 콘셉트를 제시하며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최고를 위한 최고의 아파트로 고객가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감성중심형 주거공간을 표방하고 미래지향적 주거문화를 창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남다른 성장은 정비사업 수주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09년말 기준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3조1천200억원을 기록해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효과를 발판으로 재개발·재건축 부문의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했던 조직 강화도 한 몫 했다. 새로 개편된 조직을 통해 수도권 핵심 지역을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수주 노력을 통해 성과를 이뤄낸 사례가 현재 강남 프리미엄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삼성동 힐스테이트’이다. ‘영동 차관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성동 힐스테이트’는 뛰어난 입지와 대지면적의 40%가 넘는 조경 면적으로 강남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건설의 이같은 발전 기반은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인 맨파워에 있다. 직원과 함께 성장한다는, 직원이 곧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마인드로 뭉친 곳이 현대건설이다.
 
세부적으로는 정비사업 부문의 전문화 및 분업화 시스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정비사업 부문은 기획, 총괄, 영업지원, 마케팅, 상품개발, 견적부서 등 유관 부서와의 업무협조를 통해 업무 시너지 효과를 확대시켜 왔다.
 
또 풍부한 물량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보한 것도 회사 발전의 중요한 이유다. 현대건설의 수주잔고는 도시정비 부문에서만 17조원에 달한다. 따라서 원활한 사업관리를 위해 정비사업 부문의 사업계획을 단기·중기·장기별로 나눠 조기 인허가 획득 및 정비사업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그리고 업계 최고의 신용등급과 자본금 또한 5천572억원으로 건강한 재무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디자인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아름다운 도시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건설의 각종 건축물들은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국내 지식경제부 주최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에서 8개 부문이나 인증을 받았다. 또한 한국색채대상에서 우수상, 대한민국 대표아파트상, 그린건설대상, 그린주거문화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나아가 글로벌 이슈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개념을 도입해 태양광·지열·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와 우수 재활용 등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의 새로운 도약은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작년말 건설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인 DJSI Korea Top 20에 편입돼 보스턴컨설팅그룹 선정 ‘가치창조기업’ 건설부문 세계 5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지속가능 경영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윤리경영·녹색경영을 펼치는 한편, 나눔경영에도 힘써 어려운 이웃의 부족한 점을 찾아 해결해 줌으로써 그들과 함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도 가입했다. 인권, 노동규칙, 환경, 반부패 등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국제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글로벌기업으로서의 명성을 드높일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전통의 건설명가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발전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나날이 발전하는 각종 건설기술 및 주거환경 개선 기술을 총동원에 조합원들의 삶의 터전을 더욱 개선시키겠다는 다짐이다. 우리나라 아파트 초창기 시절의 ‘현대아파트’에서 ‘힐스테이트’까지 이어진 현대건설의 프라이드를 새 아파트에도 장식하고 싶다는 게 현대건설 임직원이 바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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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에 삽니다’ 감성 접근 통한 자부심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사장 정연주·사진)의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來美安)’이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 활동과 혁신적인 상품 기획 및 디자인으로 국내 아파트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래미안은 지난 2000년부터 인간과 자연, 미래의 공존을 기치로 ‘자부심’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톱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래미안에 삽니다’라는 광고 멘트는 래미안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과 래미안에 살고 싶다는 소비자의 감성을 동시에 자극해 주택 시장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과장되지 않고 일상적인 래미안 고객의 모습 속에서 래미안의 본질적인 가치를 잔잔하게 전달하는 이러한 광고 캠페인은 이미 소비자들, 특히 여성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감성 아파트’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래미안의 신규 분양 프로젝트에 소비자가 몰리고 있는 것도 이같은 회사의 노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감이 밑바탕 됐기 때문이다.
 

삼성물산은 정비사업에서도 1위의 자부심을 지켜가고 있다. 이는 삼성물산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경험, 기획·영업·마케팅·상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위기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Needs)에 부응하는 신속한 인허가 추진, 사업관리 능력을 고객들이 인정한 결과다.
 
삼성물산의 정비사업 수주잔고는 19조원으로 2009년은 기존 물량의 조기 사업화와 정비사업 관리 체계화에 주력했다. 올해는 2020년 중장기 전략에 따라 신규물량 확보를 통한 시장 확대로 명실상부한 주택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1분기에만 1조원의 신규 물량을 확보했고 올해 3조3천억원의 수주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조직 정비에도 돌입했다. 재개발·재건축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택사업본부 내 수주전략팀을 신설하고 강남·강북·수도권 등이 포함된 4개 사업부를 중심으로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2000년 이후 서초, 강남, 잠실 등 주요 재건축사업장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온 삼성물산의 저력을 바탕으로 조합원 개발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 방식을 고수할 방침이다.
 

또한 신기술 도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등 최근 각광받는 신기술을 래미안의 방식으로 소화시켜 신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최대 수주처로 부상할 둔촌주공과 고덕주공은 물론 수도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사업에서 공격적 수주를 진행할 생각이다.
 
업계 최고의 고객서비스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래미안이 아파트를 바라보는 방식은 독특하다. 아파트를 벽, 공간, 설비 등으로 이루어진 하드웨어와 생활 방식, 삶의 문화를 만드는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통합·통섭의 세계로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주 후 하자보수에 불과했던 서비스도 한 차원 높였다. 업계 최초로 별도의 주택 서비스 브랜드인 ‘래미안 헤스티아’를 출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헤스티아’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가정을 지키는 여신의 이름이다. 래미안 신규 입주 단지에 설치되는 헤스티아 라운지에서는 기존 하자보수 차원의 단편적인 서비스에서 벗어나 입주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전방위적으로 해결해 주는 똑똑한 도우미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래미안의 차별화된 고객만족 활동은 외부기관으로부터도 호평받고 있다. 래미안의 고객서비스 프로그램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 불만 자율관리프로그램(CCMS) 인증을 받기도 했다.
 
CCMS 인증은 소비자의 불만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에 기업과 임직원 전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불만 사항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수여한다. 주택업계에서 이 인증을 획득한 곳은 삼성물산이 유일하다.
 
삼성물산은 최근 새로운 사회 가치로 인식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기술이 대거 적용된 ‘그린홈’ 도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입주를 앞두고 있는 ‘래미안 이스트팰리스’는 삼성물산의 그린홈 관련 기술이 대거 적용된 아파트로 미래 주택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을 비롯해 지열시스템, 광덕트(빛이 흐르는 통로 또는 구조물) 및 반사거울 등 자연에너지가 단지의 주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그린홈에서는 자연에너지 사용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통해서는 공용공간 전력요금을 연간 1천만원 가량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열시스템은 커뮤니티 건강시설의 냉난방 용량의 100%를 지열로 충당할 예정이다. 이 지열 시스템은 겨울철 단지 내 도로가 얼지 않도록 하는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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