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3단지 재건축 조합장에 신인식씨 선출
고덕3단지 재건축 조합장에 신인식씨 선출
  • 김병조 기자
  • 승인 2016.12.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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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이사 연임제도 폐지 추진

서울 강동구 고덕3단지의 신임 조합장으로 신인식씨가 당선됐다.

조합은 지난 10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조합의 새 임원을 선출한 결과 참석 조합원 2천308명 중 1천168표를 얻은 신인식씨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조합장 선출에는 기존 조합장인 이 모 조합장을 포함한 4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였다.

신인식 신임 조합장은 후보 공약에서 고덕2단지를 뛰어넘는 일반분양가 현실화를 통한 분담금 감소와 빠른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특히 신 조합장은 내년 4월로 예정하고 있는 일반분양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내년 1월부터 홍보에 나서 최근 명품주거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고덕지구의 장점을 홍보하는 한편 그 중에서도 고덕3단지의 장점을 부각시켜 성공적인 일반분양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진실하고 투명한 조합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약속도 내놨다. 조합장 및 이사에 대한 현행 연임 제도를 폐지하고 임기 도래시마다 경선제도를 통해 신임을 다시 묻겠다는 제안이다.

아울러 신 조합장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커뮤니티시설을 지어 인근 지역 최고의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설계변경 추진 건 △총회 참석비 지급 건 △조합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 변경 건 △조합 임원 선출 방법 건 등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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